“세상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갚아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검찰 공무원의 삶을 마감하고 인생 제2막을 연 박창수법무사의 행보가 분주하다.현역 시절 검찰내에서 ‘안방마님’(사무과장)의 역할을 수행해 선·후배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박 법무사는 인생 후반전에 주어진 ‘법무사’라는 또다른 선물에 감사하고 있다.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회적 약자들
빵을 만드는 김성현사장에게 대학시절부터 꿈이 있었다.‘다이어트와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 수 없을까?’요즘 밤잠을 설치고 신개념 빵 만들기에 올인한 김성현사장의 일정표에는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경쟁력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것이 스테비아를 이용한 건강식 빵과 구절초향이 그윽한 ‘구절초 빵’을 만들기 위해서다.구절
손승원하면 떠오르는게 ‘전북일보’다.교사 출신인 손승원은 23년간 전북일보에서 ‘언론직필’의 대명사로 통했다.‘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기자 손승원은 속된 말로 ‘혀 짧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한다. 그러나 초록유통 대표로 놀라운 변신을 했다.어느날 ‘카∼톡’이 울렸다.“전북일보 23년 기자경력의 손승원이 임실군특산품 가시엉겅퀴를 소개합니다”평소 애주
‘까가머리’ 고등학생시절 도시락 반찬의 최고봉은 ‘오뎅볶음’이었다.추억의 이름은 ‘아부레기(?)’.누구나 부유하지 않아 비교군이 없어 행복했던 시절이었다.콩자반과 김치가 대세를 이루던 당시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던 ‘오뎅볶음은 ’맞바람에 게 눈 감추듯이‘이 사라지기 일쑤였다.‘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 샘골시장에 둥지를 튼 만나식품 신미숙사
전북도내‘사학명문’ 배영고의 사회공헌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일선학생들과 학부모가 연합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샤프론봉사단(단장 성은민)이 그 중심에 서있다.‘螢-반딧불이 형雪-눈설之-갈지功-공공’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이라는 뜻이다.지난달 정읍시 상동 나눔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샤프론봉사단의 회원들과 부모들에게 느낀 사자성어다.간절함이 묻어났다. 진정성을
대농영농조합법인 김종현사장은 가축분뇨퇴비화 사업에 목숨을 걸 만큼 우직한 사람이다.지난주 폭설속에 그는 ‘세상의 씨앗’을 심고 돌아왔다.정읍을 지키는 파수꾼들이 일년 농사를 마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였다.평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현·박혜원부부에게 절친한 지인이 씨앗나눔포럼을 소개했기 때문이다.이들 부부의 퇴비공장은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에 소재하
‘하쿠나 마타타’아프리카 부족의 인사말로도 유명한 ‘하쿠나 마타타’라는 외침이 종이접기 아티스트 ‘정 황’의 작품전을 보며 터져나온 탄성이었다.하쿠나 마타타는 우리말로 ‘모든일이 잘될거야’다.근심 걱정을 털어내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천재 종이접기 아티스트가 조용한 행보를 시작했다.어린시절부터 준비한 종이접기 아티스트로서의 성공가능성은 말그대로 ‘하쿠나 마타
에이원퍼니처 강진구사장은 최근 기존공장 인근에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가구공장과 전시장 그리고 이노벤가구연구소를 오픈했다.정읍지역에 아파트 분양과 입주가 본격해지며 그의 가구를 찾는 주부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파스텔풍과 모던풍의 가구들이 즐비한 전시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었다.강 사장과 아내인 김연희씨는 씨앗나눔재단 창립멤버다.매월 일정액의
전 내장산국립공원 정장훈소장(현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1급)은 국내에서 내노라는 회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미식가다.암벽등반과 철인3종 경기등 인간의 한계에 ‘무한도전’에 나서는 정 소장이 제2고향으로 삼은 정읍에 오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 있다.최근 전북서남권 지역에서 신흥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싹막회’(대표 김성영)가 그의 단골집이
옥정호 ‘붕어섬’을 휘감아 도는 호수의 유영이 안락함을 준다.옥정호를 감싸고 도는 봄바람이 부는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를 만났다.옥정호가 있는 정읍시 산내면 황토리 이장을 맡고 있는 김회수·이경우부부가 화제의 주인공이다.그들은 옥정호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유기농 청국장’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러내고 있는 ‘잉꼬부부’다.‘소금이 들어가지 않는’ 청국
정읍 YMCA소년소녀합창단(단장 박일)이 지난달 25일 사회복지시설 자애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활동의 일환으로 사랑과 나눔의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정읍 YMCA소년소녀합창단은 정읍지역 청소년들의 자아계발과 정서함양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악문화 형성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창단됐다.정읍 YMCA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2기 단원
국립공원 내장산을 매일같이 오르며 모습 그대로를 SNS으로 전하는 것도 모자라 그곳 정기를 지역민들과 나누며 산 사랑을 실천하는 극성스런 산 사나이가 있어 화제다.전북 정읍 내장상동에서 택견 도장과 내장산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김석환(46) 관장은 지난 18일 새벽에도 어김없이 내장산으로 향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것이 어느덧 현재 500회를 넘어섰다
‘파오파오’라는 브랜드로 국내 만두시장을 평정한 김영석사장은 ‘샘골 정읍’의 순수혈통이다.학업을 마치고 서울로 상경한 김 사장은 시대의 화두가 된 ‘변화와 혁신’을 파오파오 만두에 옷으로 입혔다.대박이었다.‘SBS 생활의 달인’(313회 2011년11월방송)에 새우만두 최강달인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었다.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 둥지를 튼 ‘새우만
‘흑쌀 잉어빵’을 길거리 노점상에서 파는 청년들이 있다.정읍시 상동 수목토아파트 부근에 둥지를 튼 이들은 ‘명품 잉어빵’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연말이 다가오면 ‘잉어빵 배달서비스’도 펼칠 생각이다.광주에서 송원중과 송원고를 졸업한 이들은 대학을 마치고 취업준비를 하는 한편 영농조합을 만들어 ‘돼지감자’와 ‘야관문’이라는 약초를 이용한 사업도 함께
이름이 일품이다. ‘영웅’이다.한솔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꼬마 자동차 박사’ 정영웅군(12·한솔초5년).국내자동차는 물론 해외자동차에 관한 웬만한 이력서와 출력, 장단점등은 질문과 동시에 대답하는 ‘척척박사’다.귀여운 용모를 간직해 또래 여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정 군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역임하고 본부 생태복원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 CEO 주현숙사장의 얼굴에는 늘 웃음꽃이 피어있다.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충렬사를 마주보고 있는 정읍시청앞 정진빌딩 1층에 자리잡은 영원아웃도어 매장에도 늘 긍정의 바이러스가 날린다.요즘은 1년에 두 번 있는 정기세일 기간(10월24일∼11월4일)으로 단골고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남부러울 것 없었던 행복한 시간위에 비수처럼 다가
그녀는 흙하고 노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는 사람이다.아침나절 똥글이(김화려·초1)와 두 살 많은 아들 ‘완소남’ (김)대희를 학교에 보내고 안식처인 토우공방으로 와서 커피를 내리며 하루의 시간을 탄다.그 녀가 일을 냈다.토우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지난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정읍의 새로운 명소가 된 갤러기정(井)에서 그녀의 신비한 작품을 만날 수
맛깔스러운 도우에 토핑을 하며 지난 학창시절을 떠올린다.재미 있었던 친구 이야기부터 담임선생님 이야기 까지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정읍시 상동 현대3차아파트 사거리에서 피자마루를 운영하는 배석환·신윤필사장은 동갑내기 친구다.코흘리개 시절 정읍 동초등학교에서 새끼손가락을 걸었다.험란한(?) 세상 친구로 영원하자고….지난해 11월 이들은 의기투합했
녹음이 깃들기 시작한 내장산 초입에 ‘교수와 제자들’이 알콩달콩 살고 있다.‘만세장학숙’이라 명명된 이곳은 이만세교수가 정읍으로 유학온 전북과학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자비로 운영하는 ‘무료 기숙사’ 개념이다.미혼인 이만세교수는 만세장학숙과 함께 ‘만세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물론 장학금은 이 교수가 주머니를 턴다.전북과학대 전임교수가 된 이후 이만세교수는 장
깔끔한 공정으로 정평이 나있는 정읍 코리아씽크 김홍석사장의 대표 브랜드는 ‘성실’이다.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거북이’ 처럼 김 사장은 요란하지 않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그의 ‘홍보마케팅’은 고객들이 솔선수범해 준다.최선을 다해 가구를 완성해 설치해주면 고객들이 주변사람들에게 김 사장을 소개한다.후덕한 성품의 김 사장은 거품을 빼고 현실적인 씽크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