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여생 외로운 어르신들의 벗으로 살아가겠습니다”‘페스탈로찌’ 하정수교장을 만난 것은 잔설이 남아있던 지난 1월이었다.그가 학산고등학교 교장을 퇴임 한 후 그의 소식이 궁금했다.지인들에게 수소문해 알아낸 하 교장의 새로운 둥지는 정읍시 금붕동 노인타운이었다.‘왜 거기에 있을까?’‘예향정읍의 페스탈로찌’라는 별명으로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서는 물불가리지 않던
내장산과 하루도 빠짐없이 대화(?)하며, 그 이야기를 세상에 전파하는 극성 내장산 사나이가 있어 화제다.내장 상동에서 내장산자연학교와 택견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환관장(45) 이 화제의 주인공이다.김 관장이 내장산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것은 수년전부터의 일이다.그렇게 산에 오르기를 300회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SNS에 기록하기 시작한 등산
한 쌍의 원앙이 탄생한다.깨소금 같은 연애시절을 거쳐 김완수군과 박애선양이 웨딩마치를 울린다.이들 예비 신혼부부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정읍 아크로웨딩타운 2층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하고 있다.그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고향인 예향 정읍을 떠나 경기도 수원시에 신혼살림을 차린다.연애시절 양가부모님에게 큰 기쁨이 되었던 이들 예비부부는 “그동
“전통시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정읍 샘골시장에서 30년 넘게 야채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옥재씨(67).‘인생전부’라고 표현한 가게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손주들의 사진이 이채롭다.먼 옛날 리어카를 끌고 시작한 야채가게가 이제는 제법 규모가 있는 가게로 성장시켰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설)하민이등 손자들의 사진을 보며 고단함
시베리아 기단의 남하로 추위가 엄습하는 요즘 ‘희망의 군불’이 피어오르는 곳이 있다.‘마음의 상처’와 ‘장애의 편견’을 내려놓고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장애인공동체 나눔의 집’(이하 나눔의 집)이 화제의 시설이다.‘나눔의 집’은 내장산 자락인 정읍시 상동 양지뜸에 자리잡고 있다.동이 트기 전 새벽시간에 어김없이 일어나 장작불을 지피는
‘안거부안’에 가면 ‘알콩달콩’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부안 격포에서 펜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윤식·김순이부부가 화제의 주인공이다.사람 좋아 보이는 외모가 부부임을 직감하게 한다.‘천생연분’의 비밀을 물어보니 부안초등학교 동창생이란다.이들 부부가 화제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역시 ‘나눔과 섬김’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계사년 한해를 이타적 삶으로
실용음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건택대표는 호남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대중음악의 산증인이다. 실용음악연구소는 정읍시 연지동에 둥지를 틀고 있다. 실용음악협회 창단을 주도한 김 대표는 ‘K-팝’의 대표선수인 포맨의 중추적 맴버인 김원주군의 부친이기도 하다. 올해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사재를 털어 9번째 공연을 펼친 김 대표의 &l
○…(사진)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 소재 친환경 먹거리 생산업체 두레아띠 (대표 임은숙)에서는 27일 상품권 500만원을 정읍시 에 기탁하였다. 두레아띠 대표 임은숙씨는 이날 김생기 시장을 방문하여 정읍지역 저소득층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
정읍시 농소동 테두리(회장 최윤길) 회원들은 동직원 및 기관ㆍ단체 초청 100여명과 함께 지난 5일 농소동 정읍교(다리)밑에서 하천 정화활동 및 단합대회를 가졌다. 테두리회는 매년 1~2회 야유회를 개최하는바, 유난히도 더운 금년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예산절감(차량임대료)차원에서 가까운 동주민센터 뒤편 정읍교(다리)밑에서 개최하고, 버스임대료(1대분)
“작은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세상을 섬기며 살겠습니다” 평생 친형님처럼 모시던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동생, 남의 집살이로 시작해 작은 성공신화를 쓴 인생 역전드라마 주인공이 김제에 있네”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호쾌한 선배의 전화에 호기심이 발동해 취재가 시작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주 &lsq
찬양사역자 이혜경씨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잘 부르는 아이였다. 암투병이라는 고난과 역경을 넘어 그녀는 국내 찬양사역자로 정상에 섰다. ‘아직도 너무 부족하다는’며 인터뷰 요청에 손사래를 치지만 찬양사역자 이혜경은 자신의 독립 음반을 내고 주님의 위로 속에 순례자의 길을 가고 있다. 찬양사역자 이혜경씨는 전 정읍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승하야∼ 나랑 결혼해줘서 정말 고마워” 유월 신록을 간직한 한 쌍의 원앙이 6월 첫째주 세상에 태어난다.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영원히 보여줄께” ‘천상의 커플’인 신랑 이현석군과 신부 손승하양의 웨딩마치가 오는 2일 오후 1시 아크로웨딩홀에서 열린다. “마음 한켠이
‘아름다운 동행’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고형선 · 이용섭사장은 최근 경쟁력 있는 자동차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호남고 부근에서 운영중인 ‘이용섭 카맨샵’에 ‘샵엔샵’ 개념으로 스팀세차기를 도입해 동행을 시작했다. 장애인단체에서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섰던 고형선사장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가면 ‘신사임당의 지혜와 정읍사 여인의 사랑’을 간직한 정읍출신 진소라양(19․ 정주고 출신)을 만날 수 있다.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재원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정읍역 부근 ‘전국적인 먹거리 명소’인 버섯동네큰잔치를 운영하는 진병석사장의 큰딸이다. 얼마 전 한반도를 강타했던
‘영원한 춤꾼’ 김평호회장의 설장고는 화려한 가락과 역동적인 너름새로 흥과 신명이 넘치는 춤사위다. 그의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넋을 놓는다. 김 회장은 국악계에서 정평이 나있는 매력의 정읍 설장고 연주자다. 그는 정읍을 떠나 중앙무대인 서울 남사당 활동 및 영울림 예술단을 조직해 화려한 활약을 펼쳐졌다. 고유의 정읍농악 가락과 기법을
정읍시청에 근무하는 이재희씨와 임석란씨부부는 말그대로 ‘잉꼬부부’다. 올해로 결혼 11년차인 이들부부는 ‘금지옥엽’으로 키운 승훈군(10)에 이어 둘째를 소망했지만 생명은 그리 쉽게 잉태되지 않았다. 고민 끝에 정읍시청의 도움으로 고액이 들어가는 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해 신비한 새 생명을 얻었다. 그 주인공이 지난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무슨 라면일까요? ‘그대와 함께라면(?)’ 우주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은 어떤 과일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다준 과일’ 행복한 과일을 파는 ‘행복을 주는 과일’가게가 있다. 정읍시 상동 정읍농협 건너편에서 올해로 7년째 ‘행복을 주는 과일나라&rsquo
김삼례씨는 요양보호사다. 즐겨쓰는 말로 한강 이남 최고의 요양보호사라고 감히 자랑할 수 있는 분이다. 본격적으로 요양보호사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김 씨는 농촌 독거노인들을 돌봤다. 최근 급증하기 시작한 농촌지역의 조손가정 아이들까지 그의 관찰(?) 대상자다. 사람은 사람이 알아 보는 법. 지난 연말 김 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황휘연지사장으로부터 우
○…(사진)연말연시를 맞아 연지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희망 2012 이웃사랑」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일일찻집에는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동참했고 정성껏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elli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합니다’ 곧 돌아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업체들의 각종 마케팅 전략이 한창이다. 그중 눈에 띄는 이색사업을 펼치고자 하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시 하모동 한서요양병원 원무과에 근무하는 김혜영씨(39세)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아치형도로를 하나 더 만들어 ‘산타의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