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사는법-행복한베이커리 김성현사장>‘설탕의 단맛을 빼고 맛은 지키는 건강한 빵 만들 터’
정읍 행복한베이커리 김성현사장 신개념 건강빵에 도전장

▲ 정읍시 상동 롯데마트에 위치한 행복한베이커리에서 김성현사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빵을 만드는 김성현사장에게 대학시절부터 꿈이 있었다.
‘다이어트와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 수 없을까?’
요즘 밤잠을 설치고 신개념 빵 만들기에 올인한 김성현사장의 일정표에는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경쟁력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것이 스테비아를 이용한 건강식 빵과 구절초향이 그윽한 ‘구절초 빵’을 만들기 위해서다.
구절초 엑기스와 분말을 구해 수제자와 함께 실패를 반복한 끝에 어느정도 완성도가 높은 결과치를 얻어냈다.

구절초 축제가 열릴 때 쯤이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자신감도 얻었다.
정읍시 상동 롯데마트에 위치한 김 사장이 운영하는 행복한베이커리에 가면 ‘스테비아 빵’도 만날 수 있다.
다음은 정읍 행복한베이커리 김성현사장과 나눈 이메일인터뷰 내용이다.

-새로운 개념의 빵에 도전한다고 들었다

▲ 당뇨가 있으신 분이나 성인병이 있으신 분, 다이어트 때문에 칼로리를 걱정하시는분 모두가 맛있게 먹을수 있는 맛있으면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빵에서 설탕량을 줄여서 칼로리를 낮출 방법을 찾던 중 한국 스테비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테비아로 만든 빵의 장점은

▲천연 허브 성분인 스테비아로 설탕의 단맛을 대신하여 맛은 지키고 칼로리를 낮춘 건강빵을 만들었습니다.
``건강빵=맛없다``라는 공식을 ``건강빵이 맛도 있네``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스테비아로 떨어진 식감은 올리고당과 천연효모를 이용한 냉장 숙성 반죽으로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비아 빵과 함께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들었는데?

▲ 천혜의 관광도시 정읍을 대표하는 특산품 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읍을 대표하는 구절초 효소를 이용한 ``정읍 구절초 빵``을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습니다.
정읍에 있는 교회 무료 급식에도 지원하고 고아원과 불우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빵을 나누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한다고 들었는데?

▲ 전주에 있는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주부 그리고 여성회관 회원들에게 자격증을 딸 수 있게 강의도 하고 취업도 알선해 줍니다.
한때 실수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함께 직업을 알선해 줍니다.
광주에 있는 우리밀 연구위원회 회원으로 광주에 있는 제과관련 업체에 가르친 학생들을 숙련공 과정을 거쳐 취업을 시켜줍니다.

▲ 행복베이커리 김성현사장이 스테비아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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