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구씨와 영구는 한번도 싸워보지 않는 형제다.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두 형제는 정읍 유창옛날순대을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유창옛날순대에 가면 모자간의 화목한 가족애를 발견할 수 있다. 형구씨와 영구씨는 잘나가던 직장과 사업을 그만두고 지난해 의기투합했다. 사람 좋은 모자(母子)들이 만들어내는 음식맛은 &l
전북 정읍 출신 ‘간체자 전도사’가 한국과 중국을 호령하며 한자 학습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현지에서 사용하는 간자체를 한자교육에 전격적으로 도입한 (사)한중문자교류협회 김옥현이사장(49)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작은 거인’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김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원한 농악인’ 황원식단무장은 신묘년 새해 눈을 뜨며 정읍농악의 세계화를 위해 농악인들의 사랑과 화합을 위한 ‘밀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는 정읍시립농악단 단원들과 함께 자애원과 지난 2001년부터 인연을 맺은후 매주 금요일 이곳을 찾아 장애우들에게 농악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황원식단무장은 &l
‘특허 받은 조기’ 좀 낯선 제보였다. 조기의 본고장인 영광 굴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정읍굴비’의 실체를 위해 정읍 제1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60년 전통의 정읍특산품으로 통하는 정읍굴비의 고향은 정읍 제1시장의 선어수산 박귀철사장이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긴 세월 속에서 오직 장인정신으로
결승선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에서 자신의 청춘을 바친 임윤호지사장의 눈가에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이슬이 맺혔다. ‘회자정리’ 지난 8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발을 디딘 임 지사장은 공단내에서 최고의 베터랑으로 통할 만큼 열정이 많은 ‘쾌남아’다. 옳지 않은 일에는 자신의 몸까지 내던질 정도로 정의파인
‘햇빛을 즐기는 농부 양․형․두’ ‘귀농인’ 양형두사장을 만나기 위해 그의 보금자리를 찾았을 때 배추밭에서 탐스러운 채소를 수확하고 있었다. 그을린 그의 얼굴에는 천진함과 함께 이 세상에서 제일 부유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젊은 나이에 10억여원에 달하는 남부럽지 않는 돈도 벌었지만 한순간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명창’ 명창 김민숙의 아호는 ‘형탑(馨塔)’이다. 그녀 만큼 구수한 입담을 가진 명창을 만나본적이 없다. 생명을 솟게하는 옹달샘이었다. 내장산 단풍 속에서 그녀의 호방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멀리 포항에서 오신 손님들도 서울에서 인천에서 오신 관광객들도 그녀의 &lsquo
명화 벤허를 보면 로마의 전함 속에서 묵묵히 노를 젖는 노예가 나온다. 그 노예는 배 밖에 방향이나 전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노예들은 고수의 북소리에 노를 젓는 것 뿐이었다. 오로지 농협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온 농협정읍시지부 김용복 지부장. 그는 ‘쾌남아’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내조한 아내에게 ‘앉으나 서나 당신&rs
정읍역에 가면 ‘국화 옆에서 선’ 아름다운 누이를 만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간판스타로서 손색이 없는 정읍역 신월숙역장은 수줍은 미소가 ‘백만불짜리’다. 정읍역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들어서면 늘 웃음꽃이 피어난다. 신 역장이 희망바이러스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이름이 비슷한 소설가 신경숙씨와는 정읍여고 동문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구절초 축제현장의 대미를 장식한 국내 스타급 연주자는 가야금 연주자인 이슬씨와 지경미씨. 이날 4시께부터 시작된 공연은 이슬기씨의 현란한 가야금 연주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가야금 선율의 향연과 째즈음악의 진수가 흘러나온
'소통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김 시장의 오랜 정치여정 속에서 늘 가슴에 새기고 사는 ‘아이콘’이다. 소통과 상식 그리고 창조적 사고를 그는 무척 좋아한다. 김생기 정읍시장의 취임 100일을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소통’이다. 민선 5기 정읍시장 취임 100일 이후 그의 앞에 놓인 산적한 현안들이 즐비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다. ‘좋은 사람’은 ‘조화로운 사람’을 어원으로 갖고 있다. 모처럼 청량제처럼 ‘톡 쏘는’ 좋은 사람을 만났다. 그는 ‘민심을 대변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다. 정읍시의회의 ‘사령탑&r
정읍 영광악기사 박석홍대표(50)는 ‘악기사랑’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그는 피아노를 통해 베트남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의 양아들인 도반농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잘나가는 피아노 조율사이자 판매상이다. 그는 40대 중반, 대학에 진학해 플룻을 전공한 ‘만학도’다. 지금도 그는 ‘제2
‘삼복더위 속 영상 도전기’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과학대학 캠퍼스에서 건강한 청소년을 만났다. 최 군에게는 환한 미소와 거침없는 자신감, 그리고 분명한 ‘꿈너머꿈’이 엿보였다. 띄어쓰기 없이 만들어 지는 ‘꿈너머꿈’이라는 낱말은 신조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여교장의 반란(?)’ 정읍지역 농촌학교에 공모제 교장선생님들의 열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아토피로 유명한 수곡초등학교 이석문교장에 이어 백암초등학교 임득순교장의 헌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도 공모제 교장이다. 처음 백암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분들은 교정에서 교장선생님을 쉽게 찾을 수 없다. 털털한 옷차림에 호미를 들고 교정을 가꾸는
대한지적공사 정읍지사 임혁규지사장은 ‘쾌남아’다. 그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어색한 긴장감만 사라지면 시종일관 ‘탄탄대로’다. 정읍지역 정부출연기관 단체장들의 모임인 구봉회에서 임 지사장의 ‘오행오시’는 국보급 히트상품이다. 지적인들의 피와 땀이 없었으면 네비게이션은 이 땅에 존재할
‘교육혁신의 진원지’라고 부르고 싶었다. ‘혁신과 창조’ 새로운 장르의 사회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동력이라 생각한다. ‘Innovation & Creative' 소 교장이 견인하는 정읍고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묻어나고 있었다. 신 바람난
6세 때 판소리 흥보가를 3시간 동안 완창해 국악 대중화에 도약대를 마련했던 전북 정읍출신(칠보면) 유태평양군(18.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이 어엿한 청년이 되어 오는 18일(일) 오후 3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 공연장(장충동)에서 3시간 반에 달하는 수궁가 완창에 도전한다. 이번에 열리는 유 군의 완창 도전은 98년 6살의 나이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흥
부안군은 지난 7월1일 오전 10시 부안실내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직원, 주민 등 1,0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김호수 군수 취임식을 검소하고 품격 있게 가졌다. 이번 취임식은 “화합으로 찾은 희망 위대한 도약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호수 군수
사계절 ‘예향 정읍’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읍 버섯동네큰잔치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관광정읍의 맛집 멋집의 대표주자인 버섯동네큰잔치의 진병석사장은 지난해 보건의 날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진병석사장은 2008년에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