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김종만은 싸우고 싶다. 그는 무에타이 한국웰터급 챔피언이다. 노점상을 하며 그는 외롭게 운동을 하고 있다. 2년전 그는 고향인 정읍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챔피언에 올랐다. 이제 그는 세계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일본과 홍콩, 유럽등지에서 초청장이 쇄도하지만 대회 출전경비가 없어 하늘만 쳐다보기가 일쑤다.
한농연 정읍시연합회 허 연회장은 구수한 숭늉 같은 사람이다. 소탈한 외모와 달리 그를 만나면 그의 의지가 분명히 묻어난다. 정읍시 제2청사 한 켠에 마련된 한농연정읍시연합회 사무실에서 허연 회장을 만나 한국농촌의 위기에 대해 3시간동안 허심탄회한 파워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쌀값하락과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한·미
“나누며 섬기는 삶을 위해 구슬땀을 흘립니다”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직원 2명과 함께 작은 희망을 만들어가는 에이원소파 강진구사장(28)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온갖 ‘세상풍파’를 겪은 인물이다. 그는 같은 또래아이들이 철없이 세상을 방황할 때 가장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해야했다. 남들처럼 번듯하게 배우지 못했지만 그
사랑병원 곽부상원장은 정읍 사람이 된지 올해로 5년째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천진한 미소가 그의 ‘전매품’이다. 병상에서 고통스러운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도 곽 원장의 따뜻한 기도와 위로에 용기를 내고 있다. 그는 지역봉사는 물론 해마다 해외의료선교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2,000여명의 의료지원단을 이끌고 2주일 동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음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남지방 정읍클럽에 겹경사가 이어졌다.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남지방 정읍클럽 공태웅 전회장이 지난 5월 30일 부안 대명콘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지구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와이즈멘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좋은사람들의모임(회장 신상묵, 조사모) 회원과 용우회(회장 김용연) 회원 15명은 지난 5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이 날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은 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철)와 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의터전’ 등 3개 기관이 연계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위기청소년 이
김동관은 자유인이다. 그를 만난 것은 정읍시선관위 방송위원회에서 였다. 편안해 보이는 외모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 그는 열려있는 가슴을 간직하고 있다. 그의 본업은 교수다. 전북과학대 경영계열소속 교수로 학생들에게 명강의를 펼치는 꽤나 인기있는 교수다. 나는 그를 ‘진정한 자유인’으로 부르고 싶다. 교수 김동관에서는 천년
오래전 부터 나의 생애가 마치는 그날에 나의 장기를 이웃에게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자는 마음이 있었건만...어디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차일 피일 미뤄 오다가 얼마전에 내가 다니는 정읍중앙교회 로비에 몇장의 장기기증 서약서가 눈에 보이기에에이를 작성하여 교회사무실에 재출하였더니지난 주 22일에 드디어 장기기증 카드가 집에 도착하였습니다.카드와 안내문이 있었는데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기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단풍미인한우관(대표 정일환)과 한국스테비아(주)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단풍미인한우관은 전국적인 추모열기 속에 지난달 29일 치러진 영결식 날 내방하는 손님들에게 모든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무료식사비는 7백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전국 최연소 산림조합장이라는 이색 경력을 갖고 있는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은 ‘쾌남아’다. 사람들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김 조합장의 미소는 말그대로 ‘살인미소’다. 준수한 외모까지 겸비한 김 조합장은 이른 나이에 임업인이 됐다. 늘 긍정적인 사고와 매사에
정읍시 태권도인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6년째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시 태권도협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생활시설 자애원과 자애두승원, 자애자립장 친구들과 즐거운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장애우들은 모처럼 찾은 광주 금호랜드의 푸른 하늘아래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상시 야외활동이 어려운 자애원 식구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입
필자는 지난 5월 16일 섬기고 있는 정읍중앙교회 장로, 권사, 안수집사 항존직 직분을 가지신 분들이 목사님과 함께 새만금으로 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가게된차...사전에 계획된 날짜이기에 비가 세차게 내리는가운데도 오전 9시에 정읍을 출발하여 곱소 격포를 경유하여 부안에 새만금에서 부터 군산 새만금까지 33km구간을 비내리가운데도 차내에서 그 넓다란 간척지를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눠요’ 아름다운 선행은 숨길수록 보석처럼 빛난다. 본사 편집국으로 걸려온 촌로의 목소리는 넘치는 감사 때문인지 작은 울림이 있었다. 소외된 곳에서 배고픈 이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올해로 4년째.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농촌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정읍 신태인교회 식구들과
한민족을 자랑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시집와 사는 많은 아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이땅의 미래를 담당할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
동학농민혁명사를 발로 뛰어 스스로 정립에 나섰던 유일한 사학자 최현식 선생이 "지금까지 일부 학자들이 잘못 판단한 동학혁명사는 바로잡아야 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최현식 선생은 28일 동학혁명 115주년에 즈음 뉴시스와 가진 대담에서 "동학은 일부 지역적 이기주의로 전봉준 개인 활동반경에 초점이 맞추어진 경향이 있다&qu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겠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 천상의 화음을 노래하기 위한 부부찬양단이 전북 정읍시에서 출범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의 줄임말인 '물두보다' 찬양단(단장 박우서·스마트학생복대표)은 앞으로 농촌 오지 마을을 방문해 선교와 봉사를 병행할 계획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농촌 소규모 학교인 정읍 영산초등학교(교장 문경근)의 작지만 강한 ‘탱크주의’가 전북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학부모들에게 ‘덕장’으로 통하는 문경근 교장과 교직원들의 ‘찰떡궁합’과 일선 학부모들의 열린 교육의지가 어우러져 멋진 화음을 내고 있다. 정읍영산초교는 농촌 소규모 학교
‘지구를 지키는 환경운동가’라는 표현이 걸맞는 인물이다.자나깨나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그의 뇌세포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연중 쏟아지는 폐현수막을 처리하는 현수막절단기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폐벽보를 새아씨 고운피부처럼 복원하는 벽보제거기, 까다로운 도심 가로수 주변을 비롯해 국도변 등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를 뿌리까지 없애 주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의 변화가 눈에 띈다. 국립공원의 빗장이 열리고 있다. 정읍시민들의 자부심이기도한 내장산국립공원이 최근 문호를 개방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내장산관광발전협의회와 내장청년회 및 내장산상가번영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