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내장산국립공원 시민들 환호’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 새봄 맞아 지역민 초청 체육행사 실시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직원들과 내장산관광발전협의회,내장청년회 및 내장산상가번영회원등이 내장산 제2주차장에서 체육대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의 변화가 눈에 띈다.
국립공원의 빗장이 열리고 있다.
정읍시민들의 자부심이기도한 내장산국립공원이 최근 문호를 개방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내장산관광발전협의회와 내장청년회 및 내장산상가번영회원 등 약 80여명과 함께 흥겨운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 정장훈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유연한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문턱 없는 국립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우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주차장은 지난해까지 비수기에는 굵은 쇠사슬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다.
▲ 열린행정의 초석을 다지는 정장훈소장
올해 들어 내장산 제2주차장이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을 위해 전면 개방됐다.
족구장과 배구장이 들어서고 장비까지 대여되는 등 생동감이 묻어나고 있다.
지난 2월 정장훈소장이 부임한 이후 다양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도민들과 시민들이 외면하는 국립공원은 생명력을 상실한다는 정 소장의 확고한 신념이 반영됐다.
지난 1일 국립공원 내장산 제2주차장.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원관리 구현을 위한 작은 행사가 열렸다.
‘새봄 맞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내장산체육행사’가 제2주차장에서 마련됐다.
이번 체육행사는 내장산사무소 직원과 내장산관광발전협의회, 내장청년회 및 내장산상가번영회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그동안 사안별로 이해관계가 얽혀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날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은 탁구와 족구 등의 시합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체육행사가 실시된 제2주차장은 지난 3월 내장산사무소에서 제2주차장에 설치한 체육시설로 가을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에는 연중 상시적으로 족구와 배구를 할 수 있게 시설을 갖췄다.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체육시설과 더불어 부대시설(천막, 의자, 체육용품, 세미나실)등을 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정장훈소장은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탐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주차장 체육시설개방등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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