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의 기쁨,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 강상기객원기자
오래전 부터 나의 생애가 마치는 그날에 나의 장기를 이웃에게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자는
마음이 있었건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차일 피일 미뤄 오다가 얼마전에 내가 다니는 정읍중앙교회 로비에 몇장의 장기기증 서약서가 눈에 보이기에에

이를 작성하여 교회사무실에 재출하였더니

지난 주 22일에 드디어 장기기증 카드가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카드와 안내문이 있었는데 카드에 서명하고 안내문을 펴보니

나 한사람이 장기를 기증함으로서 적게는 두사람에서 열사람 오십여명 까지 새생명을 소유하고

밝은 눈을 볼 수 있다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기쁜일인지 감격스러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서

물 한방울 피 한방울 아낌없이 바치셨는데

나는 나의 몸의 일부분을 기증 했는데

나 한사람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에게 새 생명을 해택이 받는 다는데

주님의 은혜에 만분의 일(10000/ 1)이라도 주님의 사랑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송수레 공수거'라 일컬어지는 우리의 인생은 흙으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마당에

아낌없이 우리의 몸 일부분인 장기기증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밝은 신문이여
어둠을 향하여 밝게 비추는 등대가 되소서, 부흥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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