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로부터 작은 도시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필자뿐만 아니라 크게는 대한민국 정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등 지방정부를 비롯한 행정당국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저출생·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소멸을 고민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에 머리를 짜내고 있지만 해법은 요원하기만 하다.그러던 차에 필자의 머리를 때리는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 학자가 있다. 바로 도시의 정석, 도시전문가, 도시계획가 등 다양한 직함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이다. 정석 교수는 여러차례 정읍을 방문해 공동체, 도시재생 등 각
제17회 정읍 전국실버영화제가 전북영상협회(회장 현철주)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방송연예미디어과(학과장 신대호)의 공동주관 정읍시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2시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시상식은 배우 김잔디의 사회로 가수 황금석, 박현정, 배문녀, 난타(김은정, 양차숙 외)의 흥겨운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이만세 추진위원장의 내빈소개에 이어서 영화제 발전에 공로가 큰 조택수, 정명성, 김백종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이번 영화제는 본선에 진출한 본선진출팀 16팀을 초청하여 시상식을 진행하였으며, 최우수작(상금 100만원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6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서향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정읍시 장애인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사업을 제안하며'를 역설했고, 황혜숙 의원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구하며'를 제안했으며, 이복형 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맨발의 청춘 공원”을 조성하자.'를 촉구했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21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가 있으며
정읍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시민 경제 플러스가 지난 11일 “2023년 정읍시 상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에 앞서 시민 경제 플러스는 정읍시의 상·하수도 처리 수준 향상과 시설투자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상·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다.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여러 차례 보고회와 토론을 통해 이뤄졌던 다양한 논의를 수렴해 정읍시 상·하수도 중장기 경영 목표 설정, 5개년 경영관리계획과 재정 운용 방안, 경영합리화를 위한 연도별 요금 적정화 계획 등을
제3회 리더스배 “우당탕탕 삼부자 풋살대회”가 지난 9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 열렸다.이번대회에서 정읍 신태인제일 FC는 결승에서 정읍 화호 셀라 FC 를 만나 한수위의 기량을 앞세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번대회 개회식에서 이음커뮤니티 김명철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는 우리들이 좋아하고 즐겨하는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세대 간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이어 2023년 대한민국 미용부문 명장에 등
전북 정읍 콩미인 김회수대표는 12일 "지난달 25일 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장 발효부문 명인으로 선정되었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콩미인 김회수대표는 "2010년 전라북도 정읍으로 귀향 후 좋은 청국장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가슴 벅찬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수상소식을 들은 콩미인 김회수대표가 보내온 기고문을 게재한다."아버지께서는 제 나이 13살때 위암으로 투병 중 돌아가셨는데 세월이 흘러 40대가 되고보니 가족성 위암에 대해 걱정과 고민이 생겼습니다.방법이 없을까 인터넷을
[광주 전남취재본부=현지]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25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3 동구 사회적경제 별별포럼 – 제1차 민·관 협력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동구 사회적경제 별별포럼’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가치 창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동구가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와 협력하여 풀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논의하는 ‘원탁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의원 연구단체인 정읍시 조례 정비연구회(대표의원 이만재)가 18일 정읍시 조례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정읍시 조례 정비연구회는 이만재, 황혜숙, 최재기, 오명제, 오승현, 한선미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정읍시 조례 489건 중 시민 생활과 관련된 240여 건을 대상으로 조례를 집중 분석·검토하고 조례 전반에 대한 정비방안을 연구했다.그 결과 연구회는 현행 정읍시 조례를 분석·검토해 우선 정비 대상으로 제시된 205건의 일부 개정 조례안과 43건의 신규 조
"석산의 집념과 열정은 어디까지인가?"지난 2016년 8월 첫 출간된 실전서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권의 책을 집필한 석산 작가가 추석을 며칠 앞두고 폐목을 활용한 서각 작품집 "폐목각(刻)의 재발견(부크크 펴냄)"을 출간했다.진 작가는 "우연한 계기에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우경 서각작가를 알게 되었고, 2020년 어머니 2주기 헌정 서각 작품 '사모곡(석산체)'을 선물 받으면서 서각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진 작가는 서각을 별도로 배운 적이 없다. 단지 글씨를 쓰면서 필요에 의해 접하게
고물가 고금리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랑과 감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불황을 헤쳐가는 조이헤어 이유선원장이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이달 초 전북 익산시에서 20여년 동안 헤어샵을 운영했던 이 원장이 '예향'정읍에 조이헤어를 새단장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헤어샵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쁨을 준다는 의미에서 헤어샵 이름을 '조이헤어'로 했다는 후문이다.조이헤어 이유선원장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가는 헤어디자이너로 소문이 자자하다.국내 최고 미용기술인 범일 스파시스(Spas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북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에 들어서면 환한 미소를 겸비한 직원들의 ‘감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전통방식의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배려와 존중’으로 무장한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를 받는 것은 덤이고 모든 업무도 ‘논스톱’으로 깔끔하게 처리된다.‘투명하고 체계적인 경영의 메카’가 되고 있는 신태인농협의 성공신화에는 황휘종조합장의 리더쉽과 ‘맏언니 리더쉽’을 겸비한 진선미전무의 열정이 묻어있다.1991년 신태인농협에 입사한 진 전무는 금융인으로 32년 동안 외길 인생을 걸어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5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수도권 내 전북권 장학숙을 통합 운영해 학생들의 주거 복지를 확대하자'를 촉구했고, 황혜숙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자'를 역설했으며, 송기순 의원은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자'을 제안했다.안건 심의는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2023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자치행
일선 농촌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처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운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전북 정읍시 감곡면 5개권역 환경개선 위원회(위원장 박철용)가 화제의 단체로 원삼마을, 횡룡마을, 동곡마을, 진농마을, 석점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실제로 정읍시 감곡면 5개권역 환경개선 위원회(위원장 박철용)가 지난 15일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의회 임승식도의원과 정읍시의회 송기순의원, 정읍시사회복지협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5일 제287회 임시회를 마치고 새만금 SOC사업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삭발식을 거행하고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소속 의원 전원이 집결해 정부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파행과 부실 운영을 전북의 책임으로 몰아가며 보복성 예산 삭감과 전북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사업을 무참히 짓밟는 정부의 형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이어, 고경윤 의장, 황혜숙 부의장, 이상길 의회운영위원장, 최재기, 오명제, 한선미, 김석환, 고성환 의원 등 8명이 삭발식을 했으며, 새만금 SOC사업 예산 삭감 규탄성명서를 발표했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꿉니다.꿈을 깨고 나면 실체를 잡을 수 없기에 우리는 꿈이 허망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그래서 우리 모두는 공통적으로 “꿈”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우리가 현실이라고 하는 장 속에서 꾸는 꿈은 꿈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뭔가 달라 보이기 때문입니다.면밀히 관찰해보면 꿈속의 꿈과 현실세계의 삶(꿈)은 완전히 같습니다.왜 그럴까요?꿈속의 꿈은 뭔가를 얻을 수 없고 현실적인 삶은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사실 둘 다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진정 현실적인 삶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전북 정읍 농산물도매시장 99번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박옥분사장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평소 ‘나답게 살아가기’를 인생모토로 삼고 있는 박 사장(73)은 평소에 자기만의 독특한 건강관리로 왕성한 체력을 유지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올해로 43년째 과일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 사장은 ‘정직’을 가장 큰 덕목으로 삼고 있어 유치원을 비롯해 단골 거래처가 즐비하다.과일유통업의 ‘성공신화’ 비법을 묻는 질문에 “제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덤을 아끼지 않는다”며 “‘돈보다 중요한 게 사람’이다는 것을
전북 정읍 소성중학교 축구팀이 전북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이다.리더스유나이티드 김명철감독(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이끄는 소성중(교장 김연희 사진뒷줄 가운데)은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불리운다.소성중은 학교스포츠클럽 정읍대표선발전에서 전통의 강호 학산중을 대파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어 지역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소성중은 김명철 감독이 방과 후 교사로 부임한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과학적인 트레이닝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전북도 대회에서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주장 완장을 차고 맹활약하고 있는 황정
"이세상 어딘가엔 남이야 알든말든 착한 일 하는 사람 있는 걸 생각하라 마음이 밝아진다"보살핌과 나눔의 사표, 임락경 목사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세상"을 도모해 화제가 되고 있다.촌돌모임(회장 박승규)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동안 전북 정읍시 산내면 사랑방교회에서 임 목사님의 생일 맞아 '비움과 실천'을 주제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통일운동가 한상렬목사와 광주 참배움터 정경미원장등 교계와 학계에서 50여명이 참석해 생명과 평화에 관한 열띤 토론과 공연의 진수를 만끽했다.촌돌모임 박승규회장은 "'
우리는 우리의 근원인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리고 왜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조차 모른 채 서로가 모여 만든 사회라고 하는 틀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직장을 얻고 결혼하고 아일 낳고 가족을 부양하다가 그리고 늙고 병들어 죽습니다.어느 누구라도 이러한 일정한 패턴 속에서 살아야 만 합니다.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이 사이의 삶을 우리는 인생이라고 부릅니다.이 틀을 조금 만 더 확장해 보면 우리는 태어나기 이전에 여기에 없었고 또한 죽을 때 여기에 없습니다.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게 됩니다.빈손과 빈손 사이를 인생이라
어린 시절 군불을 때고 호롱불을 켜고 그림자놀이를 하던 추억여행이 가능한 곳이 있다.전북 정읍시 이평면에 둥지를 튼 송참봉 조선동네가 인플루언서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인생 중반전을 관광 최일선에서 시작한 송참봉 조선동네 김왕동사장은 예초기를 직접 메고 송참봉 조선동네의 부활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요즘도 한강 이남에 입소문이 파다한 ‘능이 닭 백숙’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다양한 약재로 우려낸 명품 국물 한사발이면 다른 보양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