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정읍전국실버영화제, 18일 오후 2시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

제17회 정읍 전국실버영화제가 전북영상협회(회장 현철주)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방송연예미디어과(학과장 신대호)의 공동주관 정읍시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2시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은 배우 김잔디의 사회로 가수 황금석, 박현정, 배문녀, 난타(김은정, 양차숙 외)의 흥겨운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이만세 추진위원장의 내빈소개에 이어서 영화제 발전에 공로가 큰 조택수, 정명성, 김백종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영화제는 본선에 진출한 본선진출팀 16팀을 초청하여 시상식을 진행하였으며, 최우수작(상금 100만원) 1편, 우수작(상금 50만원) 2편, 심사위원 특별상 (상금 30만원) 3편, 장려상(상금 20만원) 10편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이 상영됐다.

김상민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8회를 맞는 정읍 전국실버영화제는 노인관련 영화제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전통 있는 영화제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과 임승식 도의원은 축사에서 ”정읍 전국실버영화제가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상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아리 심사위원장, 임병수, 조길남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본선진출작이 선정되었으며, 부산의 실버동호인 김길수 감독의 ‘시간의 그늘’이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우수상으로는 서울에서 출품한 신명성 감독의 ‘콩나물’, 광주 영상미디어클럽에서 출품한 임준형 감독의 ‘엄마의 전화’가 수상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공성은 감독의 ‘춤바람‘, 김효경 감독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김달금 감독의 ‘소녀들의 기도‘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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