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 나이로 57세입니다. 2005년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식에서 스티브잡스가 연설을 하였습니다."하루하루가 나의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17세에 이글을 읽고 50세가 되는 그 때까지 매일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면 어떻게 살
최근 통계로 봤을때 한국에 이주 여성, 이주 노동자가 130만이라고 합니다. 전체인구의 3%에 가까운 비율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정읍에는 500여명의 이주여성이 살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의 통계 수치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우리 주변에서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못사는 나라 사람들
사랑은 관심, 존중, 책임, 이해, 주는 것 입니다. 사랑하며 살아도 모자라는 세상에서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주신 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정은 화원을 가꾸듯 가꾸어야 된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을 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에 대한 답은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답을 줍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왕, 주인, 아버지, 구주, 스승이시라고 할 때, 사람은 피조물, 그 나라의 백성, 청지기, 자녀, 죄인, 제자 등의 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내용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가지면 "내게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전한(前漢)말, 부풍군(扶風郡)에 마원(馬援)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글도 뛰어날 뿐 아니라 무예도 일가견이 있어서 군수를 보좌하며 그 군을 감찰한 독우관(督郵官)이 되었다. 한번은 죄수를 호송하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이런저런 하소연을 하는 죄수들에게 동정심을 느낀 나머지 그들을 풀어주고 자신은 북쪽으로 도망갔다. 관직을 잃어버린 후 친구들과 한가히
우리나라의 유명한 개는 진돗개입니다. 정말 좋은 개는 족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는 개입니다. 우리가 조금 잘 살게 되면서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가정도 은수가 키우고 싶다고 해서 권사님으로부터 좋은 개를 얻어온 적이 있습니다. 사려고 하면 돈도 많이 주어야 하는 훈련된 개였습니다. 권사님에게 개를 얻어서 집에 오게 될 때,
농업경제 활성화, 농촌사회 활력은 농민들의 뿌리 깊은 숙원이었습니다. 이제 정읍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커뮤니티비지니스를 통해 경영체, 사업체 단위의 농정 처방술을 시도해볼 필요가 커진 것입니다. 친환경농산물 기반의 로컬푸드 생산․가공․유통, 생태건축, 생태마을 중심의 농촌지역개발 컨설팅, 도농상생 목적의 도농교류, 도농직거래 네트워
지난 9일 정읍에 내린 강수량은 기상청 관측이래 최고인 420mm를 기록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그칠줄 모르는 폭우는 정읍지역 곳곳에 주택,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및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부디 정읍지역에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번 폭우는 한반도를 포함한 극동지역의 강우 형태가 점차 동남아지역의 강우
다른 생각’은 세상의 창을 여는 아이콘, 인류의 발전을 견인하는 ‘발상의 전환’입니다. 1969년은 아폴로11호를 타고 달로 날아간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최초의 발자국을 찍으며 인간의 길을 낸 해입니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제가 태어난 해이면서, 전주기상대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해입니다. 1969년 기상 관측이래 최대강
우리나라는 팁(tip)이라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여행을 다녀보면 호텔에서 하루를 지내면 다음날 아침에는 청소하는 분들을 위해서 1달러를 침대머리에 놓아둡니다. 짐을 날라다 주어도, 그리고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시중드는 이에게 팁을 줍니다. 팁은 수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 것입니다. 반드시 팁을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지난 6월22일 정읍에서는 ‘푸른정읍 의제21추진협의회’와 ‘그린스타트 정읍네트워크’에서 주최한 ‘기후변화로 인한 우리농업의 대응’ 문제에 관해 지역의 농민들이 심각한 표정과 무거운 마음으로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회를 열었다. 준비 되지 못한 이상한파와 폭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냉해, 예상할
어린 시절 우리 또래들은 호박에게 화풀이나 재미 삼아 온갖 못된 짓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세 좋게 뻗어가던 호박 덩굴도 지나가는 개구쟁이의 수도(手刀)에 걸리면, 덩굴의 끝은 힘없이 길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 때로는 애꿎은 애호박의 얼굴을 긁어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은 한술 더 떠 호박꽃도 꽃이냐며 무시해버립니다. 굳이 줄을 그으면서까지
모처럼 반가운 칼럼이 도착했습니다. 내장산 자연학교를 세우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석환관장의 관심과 애정이 듬뿍 묻어있었습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정읍시 내장상동사무소 곁에 내장산자연학교를 개설했습니다. 내장산자연학교는 아이들에게 생명과 삶을 가르치는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는 공간입니다. 생명과 문화의 전당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내장산자연학교에서 김 관장은
사람은 누구나 선택 받기를 원한다. 그것도 좋은 일로 선택을 받는다면 한층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작년에 세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허각’이라는 26세 중학교 중퇴의 키163cm 청년을 기억할 것이다. 케이블 방송 Mnet에서 ‘슈퍼스타K 시즌2’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그것도 키180
이솝 이야기 가운데 '양치는 소년'이 있습니다. 양을 지키다가 지루해진 양치기 소년이 장난삼아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외칩니다. 동네 어른들이 늑대로부터 소년과 양을 지키기 위해서 달려옵니다. 그러나 곧 거짓임이 밝혀지고 사람들은 돌아갑니다. 두 번, 세 번 거짓이 반복되자 더 이상 어른들은 양치기 소년의 말을 믿지 않게 됩니다. 그때에 정말로 늑대
빅터 세리브리아코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5세 때 선생님으로부터 학교를 다 마치기 어려울 것 같으니 공부를 그만두고 장사를 배우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그 후 32세가 될 때까지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밑바닥 인생을 살았습니다. 32세가 되던 해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I.Q 161의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천재처럼 생각하고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신체발부(身體髮膚)라 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은 손상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근본이라고 했다. 불과 20년전 만 해도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이제는 성형이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대인관계를 좋게 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모가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 준다고 생각하게 됐다. 성형은 나이, 계층, 성별 등을 불문하고 보편화
살다보면 더러 식사를 두 번씩 하는 때가 있습니다. 지난 주일이 그러했습니다. 왕궁중부교회와 찬양예배를 함께 하고 정읍에 돌아와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찬양대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7시에 우리교회가 돕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두 번째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입맛을 배려해서 식당을 중국식당으로 하였지요. 아이가 셋인 가정, 둘
매년 이맘때면 내장산은 온통 풋풋한 신록의 향연 속으로 빠져듭니다. 온 산을 연둣빛으로 치장한 신록은 늦봄과 초여름이 서로 배턴터치 하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온 사람들만이 이곳의 신록이 으스대며 뽐을 낼만도 하다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이 무렵 내장산을 찾는 이유도 다름 아닌 ‘신록 맞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