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칼럼->기후변화대응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출처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www.greenstart.kr

지난 9일 정읍에 내린 강수량은 기상청 관측이래 최고인 420mm를 기록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그칠줄 모르는 폭우는 정읍지역 곳곳에 주택,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및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부디 정읍지역에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번 폭우는 한반도를 포함한 극동지역의 강우 형태가 점차 동남아지역의 강우형태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상청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10년 전부터 한반도의 여름철 비는 자주 그리고 강하게 내리는 쪽으로 바뀌어왔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변화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의 경우 최근들어 자연재해의 극한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런 이유에서 예방과학적 차원의 기상과 연계된 방재 시스템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금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필요한것은 기상특보나 재해발생이 발령될 가능성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과학적 재난안전 매뉴얼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번기회에 재난 안전기준과 재난대응 시스템을 보다 과학적 차원에서 재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

방재 시스템의 정비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영향이 실로 엄청나며 광범위 하다는 걸 우리는 인식해야 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우리의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함을 알고 이것을 시민들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10명중 9명이었으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실천 방법을 지키는 사람은 2명뿐이었다.

자, 이제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실천을 약속하고 지켜내보자!
자그마한 실천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살리고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이 땅이 더욱 푸르러 질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럼 여기에 생활 속 실천 몇가지를 제시할테니 우리가 약속한 대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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