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특집 데스크칼럼-편집국에서>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와 같은 헌신자들을 원합니다’
‘기적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다가온 6.2지방선거 투표하세요…현명한 권리행사 민주시

미국에 매우 가난한 사람이 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가난한 사람이 매주 열리는 벼룩시장에 갔습니다.
생활은 어렵지만 돌아가신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은 담기위해 매우 허술한 그림 액자를 2달러에 사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소중하게 간직했던 가족사진을 넣으려고 색바랜 액자를 열어보니 낡은 그림 뒷부문에 고문서가 들어있었습니다.
문맹이었던 그 사람은 고문서를 방치하다가 어느 날 글을 아는 친구가 집을 방문하자 해석을 의뢰했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미국 독립선언서 원본이었습니다.

1달러에 산 고 그림이 독립선언서 였습니다.
1820년에 작성된 독립선언서는 인쇄를 할때 200불이 소요됐습니다.
가난한 미국인에게 ‘대박’을 안겨준 독립선언서는 후에 미국달러 25만불(한화 3억원 상당)에 고서화 전문가에게 팔려갔다고 합니다.
고서화의 옛날 주인은 독립선언서라는 보화를 알지 못하고 2달러에 팔아버린 우를 범했습니다.

우리인생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단한 가치를 알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늘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꿈을 꿀 수 있으며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에게는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거룩한 날입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민물고기의 왕자인 메기가 어느 날 매우 중한 병에 걸렸습니다.
메기는 물고기들의 다양한 혈액이 필요했습니다.
의리 있는 물고기들이 앞다퉈 헌혈대열에 동참했으나 평소 메기에게 아부를 많이 하며 해택을 누렸던 붕어만이 헌혈을 거부했습니다.
물고기들이 의아해서 붕어에게 물었습니다.
“야 임마 너는 의리도 없구나”
붕어는 창백해지는 얼굴을 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붕어가 아니라 붕어빵이다”

60년대 부잣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40여년이 넘게 가정부로 일하던 할머니는 그 집에서 나오며 ‘힘들 때 쓰라’며 주인아주머니가 쥐어준 백만원짜리 수표 10장을 간직했지만 사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어느 날 굶어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그 할머니가 돌아가신 장판 밑에는 봉투에 그 수표 10장이 그대로 남겨있었으나 수표의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것입니다.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샘물이 되고 축복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낮아지는 사람 낮아질 줄 아는 사람이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은 십자가에서 조로와 멸시, 배신의 현장인 가장 낮은곳에서 인생을 살다 영원한 생명을 주고 가신 주님닮은 정읍시장과 도,시의원, 교육위원이 정읍 소방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산에 떨어진 비는 그곳에 있지 않고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흘러 가장 낮은 곳에 모입니다.
시민 앞에 낮아지고 자신에게도 낮아지는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는 조화로운 분들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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