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호남중 1년 재학, 교내 정상권 다투는 '수재'

트로트요정 방서희양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방서희제공
트로트요정 방서희양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방서희제공

정읍시 홍보대사인 트롯트 요정 방서희가 트로트오디션 프로인 미스트롯3  본선무대에 진출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보이스트롯 결승에 오르며 '눈물 트롯공주'라는 닉네임을 얻어 '인기 상종가'를 기록한방 양은 일취월장한 노래 실력과 세련된 외모를 앞세워 이번 경연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방 양은 학업성적도 매우 뛰어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내 최초 노래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꿈을 만들어가고 있어 화제를 더하고 있다.

미모의 재원인 방 양의 출생비화는 연예계에서도 유명하다.

방서희양의 부모인 방승환(56)‧김종숙씨(52)는 늦은나이에 결혼을 해서 일찍 아이를 갖고싶었다.
그러나 두번의 불임판정을 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다 여덟번째만에 임신에 성공해 '보배같은' 방 양이 태어났다.
이같은 사실은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유튜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트로트 천재 소녀’로 통하는 방 양은  자신의 고향인 전북 정읍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저귀도 채 떼지 못했을 때부터 트로트 매력에 빠진 방 양은 ‘내장산’등 150여곡을 소화할 정도로 ‘실력파’로 통한다.

방 양은 유치원에 다니던 7살 때 아빠에게 떼를 써서 참가한 JTV 와글와글 가요제 정읍 신태인시장편에서 인기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꼬마 트로트 가수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해 12월 열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에서도 방 양은 인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의 길에 접어들었다.

아홉살때에는 전국노래자랑 전북 정읍시편에 출연해 지금은 고인이된 송해선생님과 듀엣으로 "아버지와 딸"이라는 곡을 함께불러 전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전국 규모의  ‘노래자랑 인기상 4관왕’ 으로도 유명한 방 양은 KBS2 ‘노래가 좋아’에 출연해 우승을 거둔 이후 보이스트롯에서도 김다현등과 함께 저력을 과시했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받은 부상을 부모님에게 선물할 정도로 효녀인 방 양은 보이스트롯 당시 선보였던 긴 생머리를 혈액암 환우에게 기증하고 자신이 받은 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에게 전달하는 의젓한 '수호천사'다.

서울에서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방서희양은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 양이 출연하는 미스트롯3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TV조선을 통해 방송 되며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