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정읍 신태인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간호대학 축구대회에서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축구동아리 킥인(KICK-IN)이 지난 2일 정읍 신태인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간호대학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축구동아리 킥인(KICK-IN)이 지난 2일 정읍 신태인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간호대학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통의 강호’ 원광보건대 킥인이 전국무대를 호령했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간호학과 축구동아리 킥인(KICK-IN)이 지난 2일 정읍 신태인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간호대학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한 수위의 전력을 가진 킥인은 지난 2015년과 2019년에는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강팀이다.

올해는 15개 팀이 참가해 한판승부를 펼쳤으며 2021년 우승팀인 전북과학대 Mustang이 대회를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서 킥인은 8강전 조선간호대, 준결승에서 전북대 간호대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전열을 정비한 킥인은 결승에서 순천제일대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승부차기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대해 킥인 이동환회장(간호학과 3년)은 “대회 출전을 위해 후배들에게 셔틀버스를 후원해주신 킥인OB선배님들과 간호학과 김학선‧김자옥교수님, 매 경기 최선으로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원광보건대 김자옥교수는 “해마다 대회에 출전해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제자들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본다”며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오는 것처럼 책임감 넘치는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국간호대학 축구대회는 1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남자 간호대학생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우승대학에게 대회 개최권이 부여된다.

원광보건대 선수명단은 다음과 같다.

아명준, 양홍준, 이준용(간호학과4) 김종훈, 나영주, 이도하, 이동환, 최인석(간호학과3) 마재권, 이승민, 이호준, 이형규, 장준혁(간호학과2) 서동혁, 이태성, 이희승, 인승환, 임윤섭, 임재영, 황준호(간호학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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