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태인 여성의용소방대 해마다 김장봉사‧수해복구현장에서 헌신

정읍태인여성의용소방대 김미자대장(가운데)등 임원진이 피향정에서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태인여성의용소방대 김미자대장(가운데)등 임원진이 피향정에서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정읍소방서 태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미자‧이하 태인여성의용소방대)의 다채로운 활동이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봉사단체는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소식에 지난 9일부터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다행히 전북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현장에 출동하지는 않았지만 내부 모임을 통해 1조직 역량을 강화했다.

태인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015년 초대 김덕순대장이 취임하며 출항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미자대장(3대)은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점검과 소화기 감지기 설치, 코로나 방역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평소 임무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어떤 악조건속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의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샘결총무는 “평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정읍시의회 최재기의원은 “이 단체의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신선한 재료로 김장봉사활동을 펼치는등 진정성이 느껴지는 수호천사들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태인 여성의용소방대는 다음달 가정의 화목함을 회복하기 위한 부부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단체의 주요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장 김미자 ▲부대장 이인오 ▲총무 이샘결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