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명문 정읍여중·고 제21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정연화신임회장(경기성남시의회 의원)

정읍여중고 신임회장에 취임한 정연화회장이 단짝 동창생인 인기가수 임수정씨와 취임식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읍여중고 신임회장에 취임한 정연화회장이 단짝 동창생인 인기가수 임수정씨와 취임식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향기로운 계절에 백합동산 정겨운 우리학교 자랑스러운 모교에서 30기 졸업생을 대표해서 총동창회장에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5일 정읍여중·고 21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정연화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정 신임회장은 “정읍여중고는 모든 선·후배님의 마음의 고향인 만큼 서로 의지하며 전통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모교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저는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받고 더욱 발전시키며 동문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섬김의 리더쉽으로 무장된 마중물’로 통하는 정 신임회장은 “삶의 여정속에서 하심(下心)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만큼 막중한 소임을 수행하는데 따뜻한 가슴과 반짝이는 지혜를 나눠 주시는 선·후배님들과 동기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막중했던 시기인 지난 4년 동안 총동창회를 이끌어주신 20대 최영화 회장님과 정읍고 전승덕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가장 뜻깊은 감동은 저의 3학년 담임선생님이셨던 유정옥선생님(19기)께서 금일봉을 후원해주셔서 모든 분들의 귀감이 되어주셨다”며 “끝으로 ‘하늘빛 거울삼아서 한마음 변함없이 길이 빛내세’라는 교사의 가사처럼 우리 모두도 하늘의 빛이 되어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서번트 리더쉽으로 무장된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 분당구 지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43년에 개교한 정읍여고(교장 전승덕)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한국 핸드볼계 스타의 산실로 전국을 호령해 오고 있는 명문 공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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