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참여하는 전국 유일 농식품 상생모델로 산업부 평가
-노·농·사·민·정 주체간 지속발전 위해 상호협의 큰 의의

김관영 호가 전북특별자치도 통과, 군산 제2준설토 투기장, 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호남법무부 지정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2,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김제 두산 대기업 유치 등에 이어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서 성공스토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2개의 일자리사업이 추진돼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커다란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제8차 심의위원회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 익산형 일자리사업’은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가 노‧사‧지역주민 등과 고용‧투자‧복리후생 등의 합의에 기반한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농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업, 연계기관 등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주체간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각 참여 주체의 일방적인 양보가 아닌 상호협의에 따른 상생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기로 했다는데 아주 큰 의의가 있다.

전북도를 중심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전북 익산형 일자리사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래 전문기관 컨설팅, 공론화 토론회, 상생협의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탄탄한 준비를 거쳐 4년여만에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심의회에서 민관합동지원단의 타당성 평가결과, 상생협약내용, 사업 지속가능성,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심의회에 참석한 전라북도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익산형 일자리에 대한 전라북도의 의지를 피력하고, 익산시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전북 익산형 일자리의 타당성을 제시하며, 전라북도-익산시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