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정읍시산악구조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만들기 프로젝트

▲ 대한산악연맹 전라북도 정읍시 산악구조대원들의 선행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전라북도 정읍시 산악구조대(대장·정재석)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편견과 차별 그리고 소외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소중하고, 가장 아름다운 산행을 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8일, 아침 9시부터 국립공원 내장산에서 원적암을 출발해 불출봉을 왕복하는 약 1.6km의 코스를 정읍시 지체장애인협회의 협조로 50명의 장애인과 150명의 동행인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힘든 산행이었지만 보람되고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준 소중한 추억을 책갈피에 끼워 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을 도와주는 복지사업 차원에서 장애인 먼저라는 문화적 콘텐츠로 접근, 변해야 된다는 취지아래 마련됐다.
이를위해 대한산악연맹 전라북도 정읍시 산악구조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산행을 추진하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또한 매월 1회이상 내장산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자연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안재신 회장(정읍시지체장애인협회)은 “어려운 일을 마다 않고 장애인들을 한명 한명 부축하여 해발622m나 되는 불출봉 정상까지 같이 동행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는 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이 일어나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내장산관리사무소, 정읍청년회의소(JC), 밝은사회정읍클럽, 환경보호정읍시협의회에서 함께 산행 도우미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