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은빛축제 ‘성황’

▲ 제38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은빛축제가 지난 7일 정읍시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제38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은빛축제가 지난 7일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오봉주) 주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후원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신명나는 풍물과 각설이 공연 및 수성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참석 내빈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정읍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유성엽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은상기정읍시지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2천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금회혼식, JBC전북방송 열전! 동네방네 등 다양한 참여거리 및 볼거리로 진행됐는데,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모범가정, 노인복지유공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정읍시는 노인복지정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고, 효행자로 박주선(태인면, 48세)씨가 도지사표창을, 오가을(북면, 14세)학생 외 7명이 효행자로 정읍시장표창을 받았다.
또 김한규(신태인, 55세)씨 외 1명이 모범가정, 전만희(시기3동 지방행정주사)씨 외 1명이 경로효친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색행사로 65년째 부부의 인연을 맺어오면서 3남매(2남 1녀)를 두신 부부를 비롯하여 5쌍의 금회혼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이들 어르신들은 5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다복하고 화복한 가정을 이끌어 온 부부들로 귀감이 됐다.
이날 금회혼식은 아크로 웨딩홀과 정읍사 웨딩홀, 김수연 헤어샵, 테마스튜디오, 사랑어린이집, 태산선비문화추진위원회가 후원했고,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정읍시노인복지관은 법인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봉사단 및 각종 봉사단체의 협력을 얻어 2천800명분의 점심도시락을 준비했고, 롯데마트, 삼육식품, 국민은행, 국민연금공단의 후원으로 기념 생수를 준비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특히 부채를 입장객 전원에게 제공하여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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