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8일 450만 원 상당의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50박스 전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8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450만 원 상당의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전북은행 2지역 본부 김영민 부행장, 송기택 정읍지점 지점장, 김태석 정읍시청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날 선물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악화로 기부 문화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즉석밥과 라면, 카레, 짜장, 국수, 김, 커피, 칫솔, 치약, 물티슈 등 11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골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같은 날, (사)한국쌀전업농 정읍시연합회(회장 고광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50만 원 상당의 정읍 생산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1992년에 설립된 한국쌀전업농 정읍시연합회는 정읍지역 쌀 생산 농가 1,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미래 농업 대안 제시와 농업정책토론회, 농식품부 쌀 정책 공청회 참여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기부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결식 위기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칠보초등학교 4학년 임건우 학생은 부모님께 받은 용돈 83,250원을 칠보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전북은행과 한국쌀전업농 정읍시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 기관·단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살기 좋은 정읍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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