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서구 대표단 정읍 방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이학수 정읍시장과 서울 강서구 김태우 구청장이 만나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양 자치단체의 결속을 다졌다.

정읍시의 자매도시인 강서구의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18명의 강서구청 대표단은 지난 2일 정읍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자매도시 간 공식 교류 행사다.

이 시장과 김 구청장은 이날 두 도시 간 화합과 우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전개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이 지난 27일 강서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날 김 구청장이 정읍시에 고향 사랑 기금을 전달, 상호 간 발전을 응원하며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숨 쉬는 정읍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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