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각종 시책 발굴에 지혜 모아

전북을 대표하는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뿐 아니라 체육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책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1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윤수봉 도의원,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는 지난 2021년 제정된 ‘전라북도 체육진흥조례’에 따라 구성된 회의체로 이번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전라북도 체육발전을 위한 전문체육 우수선수 발굴, 생활체육활성화,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 준비,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종합체전(전국, 동계, 소년), 지역연계 JB-스포츠클럽 운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이날 앞으로 협의회 개최를 통한 각계 체육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시책들의 효율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전북 체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역량을 보여주고 있을뿐 아니라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에 도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며, “도민들도 일상 속에서 각종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과 희망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민선 8기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건립, 국립 전북 유소년 콤플렉스 조성, 체육․스포츠 재정 대폭 확대로 전 도민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매년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며 “당장 내년도에는 올 ’22년 대비 20% 예산을 증액해 958억 원을 다양한 진흥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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