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북도의회, 8일 전북 정읍등 전국 7차례 토크 콘서트 ‘성황’

전북도의회 행사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행사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유럽 정치를 거울 삼은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스웨덴 린네대학교 최연혁교수와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견인해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 토크 콘서트가 연일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정읍 토크 콘서트를 마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 정읍 토크 콘서트를 마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이태석재단(이사장 구수환)는 9일 “지난 7일과 8일 전북도의회와 전북 정읍에서 열린 토큰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7차례에 걸친 모든 행사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치 토크 콘서트는 스웨덴 린네대학교 최연혁교수와 구수환이사장이 콜라보를 이루며 북유럽 정치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서번트(섬김) 리더쉽을 전파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 6번째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 6번째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일 여의도 광복회관을 시작으로 3일 경기도 양평농협, 4일 대구광역시 동화사 한문 불전원, 5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7일 전북도의회 총회의실 8일 전북 정읍 공감플러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우리가 꿈꾸는 국민이 행복한 좋은나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쳐 알찬 열매를 수확하고 마무리됐다.

전북지역에는 지난 7일 전북도의회 지방자치 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이태석 재단 주관, (사)샘고을 후원으로 ‘북유럽 선진정치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어 8일에는 (사)샘고을(배상정이사장), 정읍기윤실(박승술공동대표), 정읍투데이(박우서대표), 청년가온(대표 박찬희) 주최로 정읍공감플러스센터 3층 드림마루에서 청년가온 변선영아나운서의 사회로 ‘북유럽 정치를 통해 본 공정과 정의…스웨덴 정치 한국정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정읍시의회 고경윤의장등 다수의 시의원들과 일반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이태석재단 구수환이사장이 전북도의회 토크콘서트에서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이태석재단 구수환이사장이 전북도의회 토크콘서트에서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

구수환 이사장은 “최근 우리의 정치상황을 ‘마주보고 달려오는 열차’에 비유하며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북유럽 취재 때 만난 스웨덴 린네대학교 최연혁교수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긴급하게 준비했다”며 “토크의 주제도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로 정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스웨덴 린네대학교 최연혁교수과  특권없는 북유럽 정치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웨덴 린네대학교 최연혁교수과 특권없는 북유럽 정치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웨덴 린네대학교 최연혁 교수는 “스웨덴의 지방정치 혁신 사례에서 우리도 큰 교훈을 발견해야 한다”며 “성공한 지방이 있을 때 성공한 국가가 나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구수환이사장이 현역 PD시절 북유럽 정치 다큐멘터리 5편의 제작에 대한 자문을 한 스웨덴 린네 대학교 최연혁 교수에게 도움을 청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최 교수는 스웨덴에서 30년 넘게 북유럽 정치와 민주주의를 연구한 정치학자다.

지난 8일 마지막행사로 열린 전북 정읍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8일 마지막행사로 열린 전북 정읍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태석재단은 향후 정치혁신과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대해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의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전북도의회가 북유럽의 선진정치보다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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