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5.18기념 대한민국 국악예술교류전 개최

 

(사)세계예술교류총연합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5.18기념 대한민국 국악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서울, 광주, 전남, 제주, 평양 예술단의 각 지역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입장이며 만 7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본 공연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성숙한 민주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지난 날 앞서간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42년 전 광주의 오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오월임을 알리고, 5.18 정신의 전국화와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미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를’ 슬로건으로 ▲1. 상사화(창작무용) 2. 윤상원 열사가(창작판소리) 3. 해후(한국무용) 4. 이 강산 하도 좋아(북한가요) 5. 물허벅춤(제주민속춤) 6. 교방살풀이(무용) 7. 그리운 금강산(가곡) 8. 해녀춤(제주민속춤) 9. 사당무(북한무용) 10. 통일소원가 - 이향 외 7명▲을 선보인다.

5.18 희생자 윤상원 열사와 시민운동가 박기순 열사의 민주항쟁을 위한 숭고한 정신과 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무용으로 승화한 작품과 창작판소리 윤상원 열사가와 희생자들의 넋을 불러 위로하고 극락으로 천도하시길 기원하는 ‘해후’를 통해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제주의 민속무용인 물허벅춤과 해녀춤이 제주 여인들의 고단했던 삶을 표현하는 춤으로 관객들에게 제주만의 특색을 선물하며, 평양예술단이 대거 출연하여 무용과 노래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본 공연의 총감독인 광주국악협회 함태선 회장은 “이번 5.18기념 대한민국 국악예술교류전을 통해 민주화운동을 기억하며 민주, 인권, 평화 시민의식이 대한민국과 세계화를 위한 ‘평화의 장’으로 확산되어 다양한 문화예술의 영역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감의 장을 준비했다”라며 “ 5.18 민주화 운동이 다양한 문화예술로 제고되며 한반도와 세계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는 무료공연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62)524-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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