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현장을 가다>정읍시의원 마선거구 선거구도에 큰 변화 예고

▲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읍시의회 정도진의장
정읍시의회 정도진의장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정읍시 기초의원 마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했다.
정읍시의회 정 의장은 12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불공정한 경선에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없어 탈당을 결심했다“며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 재 입당여부는 추후에 지지자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도진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방정가에 국민참여당 입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던데
▲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해 유권자들이 심판을 받겠다.

-예비후보등록과 탈당시기에 대해 말해달라
▲오늘 오후에 민주당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예비후보등록은 이번주내에 선관위에 할 생각이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김대중 도의원예비후보와 교감이 있었나
▲대의원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싶다. 사전조율은 없었다.

-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중 방향을 선회했는데
▲당의 핵심관계자로부터 젊고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당내 시장후보경선에 뛰어들었다.
경선신청 마감시간 1시간을 남겨놓고 도의원 출마를 권유해와 당황했던 게 사실이다.
국민참여경선이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경선방식이 불공정하게 바뀌는 과정에서 자격심사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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