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송완용예비후보

<속보>6.2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진 송완용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완용예비후보는 6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투명하지 못한 경선방식으로 인해 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민주당이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세력에 의해 후보 경선이 파행을 겪는 모습을 보고 깊은 실망감과 함께 민주당 후보경선에 불참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특정 정치인에게 제가 사랑하는 고향 정읍을 맡길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정읍은 새로운 인물에 듸해 새롭게 바뀌어져야 하고 구습을 벗고 새로운 정읍을 만들기 위한 새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 예비후보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정읍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을 가진 유성엽의원과 함께 하라'는 권유가 많았다"며 "그분들의 뜻을 받들어 저는 유성엽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서 반드시 정읍을 바꾸고 발전시키겠다"고 천명했다.

이와관련 기자회견문에 언급된 유성엽의원과의 사전조율이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읍시민들에게 들은 시민들의 바램이며 아직까지 이와관련된 어떠한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지방정가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소속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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