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우리연합기사>오디 묘목, 와대추 등 신품종 수요 점차 증가세

▲ 다음달 식목일을 앞두고 정읍지역 묘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꽃샘추위와 겨울 폭설로 묘목 값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인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음달 식목일을 앞두고 정읍지역 묘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정읍산림조합 인근 묘목시장에서는 겨우내 비닐하우스에 있는 묘목의 가식작업이 한창이다.

식목일을 앞두고 묘목을 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전국 각지로 묘목이 팔려나가고 있다.
이번 묘목장의 시세는 폭설과 꽃샘추위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지난해 가을장에 비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묘목의 가격은 연수와 품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보이지만 오디 묘목과 와대추 등 신품종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소나무의 경우 황금반송과 황금소나무 등 특수조경목이 인기를 끌면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유실수의 경우 매실과 감나무 등은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의 영향으로 조경수의 경우 이팝나무와 산수유, 느티나무 등은 5~6월쯤 가격이 올라 거래 될 것으로 산림조합 관계자들은 밝혔다.

악화된 기상조건 때문에 묘목값이 다소 오름새를 보이고 있지만 푸른숲을 만들기 위해 묘목을 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 /JBC전북방송 김남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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