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아토피 케어용품 체험교실 운영 '인기만점'

최근 사회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천식 등 아토피질환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보건소는 “주거 및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집먼지진드기, 흡연, 애완동물(털), 대기오염 등 천식 등 아토피 질환 유발,악화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토피환자에 대한 적정한 치료와 악화 인자관리를 통해 아토피 질환유발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피부관리를 위한 아토피케어용품 체험교실 운영 및 아토피 피부염 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아토피케어용품 체험교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된다.

아토피피부염 보습과 염증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실시된다.

이와함께 아토피질환의 잦은 재발로 심적 및 재정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아토피질환자로서 병원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에 대해 치료비 및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 당해연도 1인당 36만원까지, 입원시는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직장가입자는 6만4천이하, 지역가입자7만3천원이하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아토피 지정 전문치료센터인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자 중 지역내 피부과전문의가 있는 피부과의원, 소아과전문의가 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중인 아토피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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