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아트협회·물차연합회·김슬기 어린이, 코로나 19 극복 성금품 전달

▲ 임자회 김우섭회장(맨 오른쪽)과 임원들이 지난 1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유진섭정읍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지역 1972년생(임자년생) 친목 모임인 임자회(회장 김우섭)는 1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함께 정읍시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후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우섭 회장은“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응원하고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모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읍시패브릭아트협회(회장 최숙정)도 정읍시청을 방문해 회원 10명이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제작한 수제면 마스크 300개(21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최숙정 회장은“회원들이 정성 들여 제작한 수제면 마스크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정읍물차연합회(대표 김택병)도 정읍시청을 방문해 성금 150만 원을 전달하며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김택병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는 침체 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지역사회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인면 관동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슬기(6세) 어린이도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슬기 어린이는 “적은 돈이지만 아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계속 응원할께요” 라며 오랜 기간 모아온 저금통을 전달했다. 저금통에는 어린이가 모아온 지폐와 동전 39,430원이 들어있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주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 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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