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 ‘오늘은 키즈트롯 전국경연대회’에 이어 전국 청소년 트롯 경연대회 까지 ‘2관왕’

▲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 ‘오늘은 키즈트롯 전국경연대회’에 이어 전국 청소년 트롯 경연대회 까지 석권한 방서희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로트 꼬마요정’ 으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방서희양(10・정읍서초3년)이 전국대회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잇따라 정상권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방 양은 지난 3일 전남 고흥에서 열린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 ‘오늘은 키즈트롯 전국경연대회’에서 실력있는 출연자들을 뒤로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방 양은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방 양은 지난 10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트롯 경연대회에서 26팀이 경합을 벌인 끝에 2위에 올라 물오른 솜씨를 입증했다.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박성규교수는 “전남 진도출신인 가수 송가인처럼 ‘정읍의 딸 정읍의 손녀’로 통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1년여 동안 피아노와 성악발성을 가르치고 있는데 타고난 음감을 가지고 있어 ‘제2의 송가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

‘애제자인’ 방서희양은 담임하고 있는 정읍서초등학교 이상구교사는 “학업성적도 우수한 (방)서희가 노래실력도 출중해 대회출전을 추천하고 있다”며 “자신이 받은 대회 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에게 전달하는 마음씨가 고운 멋진 아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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