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정읍시 영원면 저소득가정에 주택 ‘선물’
20일 기공식, 신축비 전액부담․회원 봉사활동 20평형 규모

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회장 김성기)이 저소득층에 보금자리를 선물키로 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정읍시 영원면 신영마을 주현숙(50세)씨에게 20평형의 주택을 지어주기로 한 것.

이에따라 회원들은 지난 20일 현지에서 강광시장을 비롯 면사무소 관계자, 신영마을 이장, 정읍참사랑자원봉사클럽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대상자인 주현숙씨와 신영마을 이장(이정만), 정읍참사랑자원봉사클럽 회장(김성기), 영원면장(이성재)이 주택 신축에 따른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번에 혜택을 입는 주씨의 집은 노후된 토담집으로 지난해 여름 폭우에 토담이 무너져 방이 침수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 소식을 접한 영원면에서는 현장확인 후 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에 신축을 건의하여 이루어졌다.
정읍참사랑자원봉사클럽은 신축사업비 3천500만원은 물론 신축 과정 전부를 회원들의 무료봉사로 하게 된다.

회원들은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주현숙씨의 자녀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차후 사회에 나가 봉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은 중장비, 인테리어, 전기공사, 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 18명이 모인 자원봉사단체이다.
지난 2006년부터 100% 무료봉사로 2006년 1호점 상동 정읍나눔의 집 시설보수를 시작으로 시기3동 주택신축, 칠보면 반곡마을 주택보수, 옹동면 저상마을 주택보수활동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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