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북소방본부에서 하트세이버 수여식 행사에서 수상 ‘영예’

▲ 지난 27일 전북소방본부에서 주최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식 행사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지난 27일 전북소방본부에서 주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식 행사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 되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을 뜻한다. 환자가 병원도착 전에 자발순환을 회복하고 생존한 경우 심폐소생술 시행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119구급대원으로 하트세이버의 영광을 안은 하북119안전센터 소방사 노형주 구급대원은 작년 2018년 8월 테니스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노형주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누구든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소방서는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서에 연락하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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