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칼럼-나눔의집 박춘아시설장>

▲ 희망을 만들어가는 나눔의집 사람들
유난히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눔의집은 성숙한 도약을 시작한 한해였다.
장애인복지의 변화의 흐름은 시설에서의 인권의 중요성으로 부각되었고 그 흐름에 맞춰 나눔의 집에서는 인권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이 시작되었다.
▲ 박춘아시설장
거주인 대표를 가족들이 직접 선출하고 거주자회의, 숙소별 욕구조사를 통해 가족들이 원하는 나눔의집,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나눔의 집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인권의 바탕위에 그림을 그리듯 나눔의 집의 새로운 변화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그 변화의 뒤에는 묵묵히 관심과 사랑을 주는 많은 후원자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고 감사하다.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경인년 나눔의집은 또다른 소망을 품어본다.

세계를 향한 꿈, 세계로 가는 장애인의 꿈을 펼쳐갈 생각이다.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무대에 서는 꿈을 펼쳐보고 해외여행도 가보는 꿈을 말이다.
‘무한도전’는 TV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 세계를 향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꿈을 꾸는 나눔의 집 장애인 당사자들의 무한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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