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운동 내달 12일까지 후보자만 가능

▲ 전북도내 조합장 선거등록결과 최고 경쟁율을 보인 정읍산림조합 전경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운동이 28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모두 끝남에 따라 28일부터 선거전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한 조합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도내 109개 선거구에 모두 283명이 출사표를 던져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1천344개 선거구에 3천475명이 등록해 2.6대 1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익산농협 등 19곳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전망이다.
정읍산림조합과 서순창농협은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부안중앙농협은 6명이 등록했다.

성별로는 283명 가운데 1명만이 여성으로 순창지역의 순정축협에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장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제3자의 선거운동은 금지된다. 조합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예상 선거인 수는 법인을 포함해 총 27만544명으로 추산된다.

전북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농협(축협 포함) 92명, 수협 4명, 산림조합 13명 등 총 109명의 조합장이 선출된다.
후보자 등록 현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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