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자신의 업소에서 결혼식 올린 ‘쌈촌’ 김용희사장

▲ 웰빙 월남쌈 전문점 ‘쌈촌’ 김용희사장이 자신의 업소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애지중지하던 자신의 예쁜 가게가 야외 결혼식장으로 변신했다.
정읍시 수성동에서 월남쌈 전문점 ‘쌈촌’을 부모님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용희사장은 지난주 21일 업소 사장이 아닌 ‘새신랑’으로 거듭 태어났다.

웰빙 푸드 열풍 속에 친환경 메뉴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쌈촌’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신부’들에게는 물론 산업연수생으로 들어와 있는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다.

‘해외유학파’인 김 사장은 결혼을 앞두고 ‘반쪽’인 이가람양과 의기투합해 ‘멋진 스몰웨딩’을 기획했다.

이에대해 김용희사장은 “의미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제 분신이나 다름없는 식당 야외무대에서 첫 출발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뜻깊은 결혼식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야외 스몰 결혼식’도 운영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신 고객분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