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5km 구간 순백의 벚꽃 정읍의 봄에 화려함 더해

▲ 내장산국립공원 입구 내장저수지 주변이 노란 개나리와 하얀 벚꽃이 어우러지며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 입구 내장저수지 주변이 노란 개나리와 하얀 벚꽃이 어우러지며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은 저수지 수면도 반짝반짝 빛을 내며 정취를 더한다.
정읍은 대표적인 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전국 최고 단풍명소로 이름 높은 내장산의 산 벚꽃과 초록빛 새 잎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데다 내장산으로 들어가는 길목 샛노란 개나리를 비롯 진분홍 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들이 색의 향연을 펼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 맑은 물줄기도 봄 햇살과 바람을 가르며 행락객들을 유혹한다.

40여년 수령의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피워내는 정읍천 5km 구간 순백의 벚꽃은 정읍의 봄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이와 연계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정읍에서는 매년 벚꽃개화기에 맞춰 축제를 연다.

올해도 오는 6일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정읍예술제와 자생화 전시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10일까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찰나여서 더욱 아름다운 봄날이다.
짧고, 화려한 봄날이 가기 전 정읍으로 가자.
이번 주말(7일~8일)이면 정읍천 벚꽃도 절정에 달할 터 이니 더 늦기 전 정읍의 화려한 봄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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