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프랜차이즈가 뜬다-한 근고기 전문점 ‘돈먹쇠’(고창 본점/정읍 1호점)>‘100년가는 가족형 프랜차이즈 안착시켜 아프리카에 희망의 샘물들 파고 싶다’
토종 프랜차이즈의 신기원 ‘써가는 ‘돈먹쇠’ 라

▲ 토종 프랜차이즈의 희망이 되고 있는 ‘돈먹쇠’ 라채남사장이 잘생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뭐 먹지? ‘돈먹쇠’”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인돌’ 고창에서 향토 프랜차이즈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돈먹쇠’에 가면 국내에서 유명한 ‘3가지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충북 청주태생 오겹살과 비금도 소금,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는 숯이 주인공들이다.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향토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위해 모든 이륙준비를 마치고 고공행진을 시작한 ‘돈먹쇠’ 라채남사장은 지난달 고인돌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극한의 고비를 넘기며 야심찬 다짐을 했다.
“100년가는 가족형 프랜차이즈를 안착시켜 아프리카에 희망의 샘물들 파고 싶다”
‘쾌남아’ 라채남사장이 사업을 하는 이유다.

국내 최고의 가족형 고기전문 프랜차이즈를 꿈꾸는 라채남사장은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저희 집 고기는 대한민국 삽겹살의 원조인 충북청주에서 매일 매일 신선한 암퇘지만 공급받아 저는 다소 힘들지만 장인정신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 돈먹쇠 전경
‘고기이야기’로 말문을 연 라 사장의 열정은 ‘숯 이야기’로 이어간다.
“진천의 참숯만 고집합니다. 창업비용이나 업소 운영비는 더 들고 수익은 다소 적겠지만 그래도 고기맛 제대로 내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합니다”
소금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 군침도는 오겹살
▲ ‘돈먹쇠’ 라채남사장은 눈물젖은 빵의 의미를 알기에 인생에 대한 진지함이 묻어난다.
전남 신안 비금도에는 ‘돈먹쇠’ 라채남사장과 ‘사이좋은’ 누이가 산다.
이에 대해 라 사장은 “3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은 서울 유명백화점만 납품한다기에 1년 동안 달달 볶아서 구했다”며 “직화로 구운고기에 비금도 소금을 직접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지금 부터가 진짜 삽겹살이다’

‘돈먹쇠’에 가면 모든 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대접한다.
초벌구이를 원치 않으면 주문 시 미리 말하면 된다.
‘격조 높은’ 오겹살과 함께 ‘쌈 싸먹은 김치찌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먼저 찌개안에 익은 고기를 건져 명품인 우렁 강된장을 싸먹는다.

“혹시 어제 밤 과음을 했다면 시원한 국물을 덜어 속을 풀고 고기를 먹는 동안 강한 불에 찌개를 졸인 후 밥에 국물을 덜어 비벼 드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 고기는 두꺼운 오겹살이므로 천천히 구워 먹으며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절한 ‘채남씨’의 속풀이 팁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도전장’

▲ 맛깔스러운 한 근고기 상차림
‘돈먹쇠’ 라채남사장은 ‘눈물젖은 빵’의 의미를 알기에 인생에 대한 진지함과 정직함이 묻어난다.
‘100년 가는 프랜차이즈’를 꿈꾸며 ‘돈먹쇠’를 창업했다.
정읍 수성동에 개점한 2호점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적폐와 갑질’이 없고 본사와 가맹점이 ‘가족처럼’ 상생하는 회사를 마음에 그리고 있다.
조기퇴직자나 외식업 업종전환을 원하는 분들과 미래를 함께 써가고 싶은 것이 라 사장의 소박한 바램이다.

‘돈먹쇠’ 후식으로 먹는 고소한 누룽지와 개운한 칼국수도 일품이다.
두터운 고기에 육즙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오겹살로 구성된 한근고기(600g)가 3만9천원이며 술안주로 일품인 쌈 싸먹는 김치찌개는 1인분에 1만천원이다.
‘돈먹쇠’는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인증업소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인 깨끗한 고창군의 건강함을 담은 식품만을 취급하는 업소에 한해 지정된다.

‘돈먹쇠’ 라채남사장은 올해 1월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법에 따른 서비스표등록증(제 41-0383684/제43류 포장마차등 18건)을 교부받았다.
최근에는 신메뉴 및 점심특선 런칭기념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돈먹쇠’에서 3만원이상 식사를 하고 ‘설빙 커피를 부탁해’ 매장을 방문하면 전 메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문의는 본점 063-562-8023/010-3412-87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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