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정읍 변솔메세무사사무소 변솔메세무사>‘반칙 없는 공정한 세상이 올 때 까지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 할터’
정읍 변솔메세무사사무소 변솔메소장 거친세상에 야심찬 ‘도전장’

▲ 중앙대 경제학과출신인 변솔메세무사가 최근 고향인 정읍에 사무소를 오픈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나무들은 겨우살이를 위해 낙엽을 떨군다.
몸이 가벼워야 거친 겨울바람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떨켜’에서 마지막 버티기를 하다 떨어지는 낙엽에는 살아온 세월의 진한 향이 묻어난다.
거친 세상에 패기 넘치게 ‘도전장’을 내민 30대 세무사가 있다.
사학명문 정주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경제학과(경영학 부전공)에서 실력을 쌓은 변솔메세무사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지금은 기장도 직접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지역에 터를 닦고 있는 명성 높은 선배 세무사들에게 한 수 배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변솔메세무사를 만났다.

▲ 실력파’인 변솔메세무사는 정일세무법인 서울본점과 이촌세무법인 광주지점에서 근무하며 내실을 기했다.
‘실력파’ 변솔메세무사가 최근 고향인 정읍에 사무소를 오픈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반칙 없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벽돌 한 장 놓는 심정’으로 세무사사무실을 오픈했다.

카튜사 출신인 변 세무사는 정일세무법인 서울본점과 이촌세무법인 광주지점에서 ‘내공’을 쌓았다.
변 세무사는 이름이 특이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특이한 이름 덕분에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깨달은 이후에는 각별한 애정을 갖고 산다.

이름 덕분에 매사에 침착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해 나중에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게 변 세무사의 생각이다.
잘생긴 변 세무사는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 카투사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다.

군 복무를 하던 중 미군 보급을 위해 미군이 구입하는 물품의 국내물품가격이 우리나라 소비자 가격과 다른 원인이 세법에 있다는 점을 미국 군인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공부하면서 세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변 세무사는 서울과 광주에 있는 대형세무법인에서 수습 및 근무세무사를 거치면서 직접 기장부터 ▲기장 관리 ▲양도 ▲상속 ▲증여 ▲세무조사 ▲조세불복까지 두루두루 경험했다.
변 세무사는 어려운 문제를 직면할 때마다 정확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금도 공부하고 있다.

‘초심을 잊지 말자’는 게 변 세무사의 좌우명이다.
카투사(미8군 한국군지원단) 시절 업무 시간을 제외하고 보통 술과 게임에 의존하는 미군 병사를 데리고 나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해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내용이 유익하고 알차다는 입소문이 나자 많은 군인들이 신청했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프로그램은 얼마가지 않아 접고 말았다.
반복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카투사들의 게으름 때문에 점차 신청자 수가 줄었기 때문이었다.

변 세무사는 그때 ‘초심을 잃고 나태해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변 세무사는 “훌륭한 조세전문가가 되겠다고 처음 계산기를 구입하던 초심을 마음에 새기며 나보다 한발 더 뛰는 마음가짐으로 납세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아직은 뿌리를 내리는 단계지만 변 세무사는 고객을 위해 성실하게 임한다면 오래지 않아 자신을 응원하는 많은 고객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변 세무사는 “특정 분야를 전문화해 그 분야를 파는 것도 옳다고 할 수 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처리하면서 하나 둘씩 돌탑 쌓듯 나아가는 것이 저의 길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세무사는 “개인이나 법인이나 개업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무 관리를 맡는 사람이 세무사라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세금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더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 통합 관리 하는 것이 저의 목표다”고 덧붙였다.
변 세무사의 ‘우보천리(牛步千里)’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