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공설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종합장사시설 갖춰

▲ 정읍시 감곡면 일대 4만여㎡로 조성된 추모공원은 광역공설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종합장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 감곡면 일대 4만여㎡로 조성된 추모공원은 광역공설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종합장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월22일 현재까지 화장장 10,627기, 봉안당 2,722기, 자연장지는 1,367기에 달한다.
현재 서남권 주민들의 화장 비용은 7만원이다.

추모공원 개원 전에는 전주와 전남 광주, 충청도 세종시 까지 원정화장을 할 경우 지금의 비용보다 최소 5배에서 최대 10배 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서남권추모공원이 지난 6, 7월 윤달기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서남권추모공원은 이 기간 화장시설을 특별운영, 화장 회차 와 횟수를 대폭 늘려 크게 늘어난 화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 했다는 것이다.

추모공원은 화장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개원 이후 1년 8개월간의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화장장 이용은 정읍과 고창, 부안, 김제 등 4시군이 96%을 차지해 주민들의 화장 문화가 정착되고 주민들의 장사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모공원 근무자들은 휴무 없이 비상체제로 근무하며 윤달기간 폭주하는 개장유골 화장 수요에 대비해 예비 화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서남권 추모공원에 마련된 편익시설도 화제가 되고 있다.
2층에 유족 전용 대기실과 카페테리아, 매점과 식당 등이 유족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특히 화장장 2층 야외정원에서 봉안당을 이어주는 연결다리는 추모공원의 랜드 마크가 되고 있다.

화장 절차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동선이 겹치지 않고 일(一)방향으로 진행되며, 화장동선 상의 모든 시설은 네트워크로 연결돼 수시로 발생하는 정보는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통해 유족에게 제공되고 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