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정읍시, ‘마을로 가는 소풍’ 화제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마을을 찾아 자연을 관찰하고 주민들의 삶을 체험하는 등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배우면서 이해의 폭과 애정을 높인다.
정읍시가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을소풍은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타 지역의 관광지와 놀이시설을 방문하던 그간의 소풍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을 더 보고, 더 듣고, 더 알아가자는 취지다.
시는 학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면서도 마을 곳곳을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해설사들은 마을공동체의 유래와 생활모습, 마을경관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한다.
한편 올해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고, 정읍지역 18개 초․중․고교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손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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