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기공식, 연면적 2970㎡ 오는 12월 준공 예정

▲ 임업인 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읍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
임업인 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읍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산지유통센터)’건립이 본격화 됐다.

지난 달 28일 정읍산림조합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생기 시장, 국회 유성엽 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 정규순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장,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을 포함한 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 건립은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7억(국․도․시비)원과 자부담 43억원 모두 50억원이 투입된다. 4410㎡의 부지에 연면적 2970㎡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지유통센터는 지역 임산물 경쟁력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 판매시설인 선별장과 임산물 판매장이 들어선다. 또 유리온실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생화와 분재 등을 사계절 내내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숲 카페를 조성되는데, 이곳에서는 임산물 체험과 함께 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공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정읍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집하와 선별, 저장, 출하까지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임산물의 신선도를 높임은 물론 임산물 종합 판매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은“산지유통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안정적인 임산물 판로를 확보하게 됨으로써로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임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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