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사는법-돗가비 전연호·안복덕부부

▲ 돗가비에서 명품 함흥냉면과 갈비요리르 선보이고 있는 전연호·안복덕부부가 소원 · 성희양과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프’ 전연호사장은 ‘소문난 맛집’인 정읍시 수성동 소재 돗가비에서 수타면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 안복덕여사는 주방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최고의 함흥냉면과 갈비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품중의 명품’인 냉면과 갈비찜으로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전 사장부부는 돗가비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비타민 같은 날’을 만끽하길 손모아 기도한다.

이들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돗가비를 찾아주는 모든 고객들을 ‘예수님 대하듯’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당이 북적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일손을 돕는 둘째딸 소원이(23)와 셋째딸 성희(22)와의 ‘아름다운 동행’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전 사장이 ‘고객사랑’을 담아 만들어내는 함흥식 비빔냉면과 물냉면은 ‘한 여름의 청량제’다.

‘매력남’ 전 사장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함흥냉면 명가’ 돗가비는 지난 2004년 제2회 정읍 향토음식 발굴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통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전 사장은 “저희 집을 찾는 모든 고객분들이 식사 후에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 격려해 주실 때가 가장 기쁘다”며 “100년 가는 함흥냉면 전문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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