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신대호겸임교수>‘고민보다 도전을 · 열정위엔 실천을…연극으로 정읍을 알리는 재주꾼’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겸임교수 신대호 후진양성 위해 ‘구슬

▲ 전북과학대학교 신대호교수가 ‘옥탑방 천사들’을 공연하고 KBS개그맨 정진영씨와 아역배우 정아름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에서 한국 대중연예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하는 방송연예미디어과 신대호겸임교수의 3월은 말그대로 ‘전쟁터’다.
신학기를 맞아 새내기들의 재주와 끼 그리고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쉴 틈이 없다.

▲ 신대호겸임교수
최근에는 연기학원을 오픈했다.
‘신비한 연기모델학원’이 그의 ‘놀이터(?)’다.
‘생각하는 연기자’를 배출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신 교수의 메모노트에는 빼곡하다.

방송인 출신인 신 교수는 “연기를 배우기 위해 서울등 수도권으로 원정가는 아이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학원을 오픈하게 됐다”며 “도전은 도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제 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학 전북과학대학교에는 방송예술인을 양성하는 방송연예미디어과가 있다.
배우 가수 MC 모델을 양성하는 이 과에서 정읍을 유난히 사랑하는 잘생긴 교수가 있다.
‘유쾌한 남자’ 방송연예미디어과 신대호 겸임교수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2012년 방송예술 선배인 이만세 교수의 소개로 정읍과 인연을 맺었다.
“서울에서 정읍으로 온다는 것은 큰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정읍에 반하게 됐습니다”
그는 방송인 출신이다.
방송리포터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개그맨 MC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자들의 교육과 정읍을 알리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 방송인 출신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신대호겸임교수는 소문난 마당발로 제자들의 연예계 진출의 네비게인션이 되고 있다. <사진은 정읍을 배경으로 한 연극 ’달아 내님은‘에 출연한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민보다 도전을 해야 실패와 성공의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신 교수는 정읍을 위한 작품을 만드는데 혼신의 열정을 쏟는다.
거창대학연극제에 정읍의 구멍가게를 배경으로 한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 라는 작품을 출품했고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읍사를 배경으로 창작된 ’달아 내님은‘이라는 작품을 지난해 10월 정읍시민에게 선보였다.

’깨알마을 잔칫날‘이라는 작품으로 정읍의 우수한 공동체를 소개하는 연극을 만들어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의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렸다.
지난해 12월엔 정읍의 모자이야기를 다룬 ‘옥탑방 천사들’을 KBS개그맨 정진영과 힘을 모아 관객들에게 선보여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정읍을 알리는 연극에 보람

현재 그는 정읍시민의 삶을 다룬 ‘정읍상회’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교육문화예술단(단장 임창은)과 정읍시민들과 함께 시민참여형 연극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정읍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에도 도움을 주고자 얼마 전 ‘신비한 연기모델학원’을 개원했다.
정읍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다른 도시로 유학을 떠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는 그는 정읍 청소년들의 연극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정읍의 저력을 연극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리는 신대호교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정읍시민에게 공개될 정읍상회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신 교수는 “혹시 무대를 꿈꾸는 정읍시민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민배우 문의 010-8887-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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