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정읍동림저수리 가창오리 군무
지난달 21일 정읍 동림저수지에서 푸른정읍의제21협의회 강건양간사가 촬영한 이 사진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담고 있다.
각박해져 가는 세상사 속에서 화합의 춤사위를 펼치는 가창오리들의 몸짓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껴야 할까?
우주의 작은 세포가 태양계이듯 지구에서도 우리나 가창오리나 다 세포들 아닌가.
상호간의 조화 속에 유지되고 보존되어야 하는 게 자연의 섭리다.
태양이나 강이나 천정산의 도롱뇽이나 다 한 가족이요 작은 몸짓들 아닌가.
세포들의 섬김과 나눔이 무한한 영원한 생명을 지키는 ‘네비게이션’이다.
밝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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