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소식-그린 파렛트 세 번째 전시회

▲ 정읍지역 여류작가들의 모임인 그린 파렛트 회원들이 전시회 장에서 유쾌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길목에서 여류작가들의 따뜻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지역에서 여류작가들의 모임인 그린 파렛트의 세 번째 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정읍여성문화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그린 파렛트는 조 숙교수가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박정연작가의 ‘여름날의 추억’과 최계숙작가의 ‘자작나무 숲길에서’등 회원들의 22개 작품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그린 파렛트는 매년 전시회를 통해 회원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정읍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에 일조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그린 파렛트 회원들은 동학미술대전에서 김선임작가가 대상을 박정연작가가 특선, 손옥님작가가 장려상을 수상하는등 각종 권위있는 미전에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김현숙(선물) 김금옥(수줍어 수줍어·마실가는길) 손옥님(화려한 미소로·산수유 피는 마을에서) 임귀희(환희) 김선님(신부에게·가을의기도) 최계숙(자작나무 숲 길에서) 이숭연(마을 어귀에서) 김순복(가을 들녘에서·고향의 겨울은) 박정연(담장위에 핀 계절·여름날의추억) 유주희(여름날의 환희·사랑) 나선미(처음…) 이우정(사과꽃 향기따라·가을소나타) 박미영(바람이 머무는 계곡에서) 정정숙(내 작은 소망을 담아) 안은자(여름날의 기억)회원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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