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해병대전우회 자원보호단과 합동으로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하섬갯벌 해양생물 채취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하섬갯벌 해양생물 채취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섬갯벌은 멸종위기 2급 검은머리물떼새 및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 등의 중간 기착지로써 그 생태적 가치가 매우 중요한 곳으로 2013년 11월 국립공원 최초로 해양생물 채취제한 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립공원 특별단속팀과 해상공원자원보호단 및 부안군해병대전우회(회장 김동영)가 합동 실시하였으며, 채취객 단속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 모항 등 인근 갯벌체험장 안내, 해루질 익사사고 예방 등을 중점 홍보했다.

공원사무소는 앞으로도 사전예고집중단속 및 기획단속 등을 통해 해양자원 훼손 행위자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하섬갯벌 무인감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해양생물 채취는 물론 불법취사, 낚시 등 해양자연 훼손 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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