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초대장-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솔티 달빛잔치·원오봉 마을음악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개최

▲ 제9회 전국대회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와 정읍시의회가 후원한다. <사진은 고창군 청송면 환경나무 손도장찍기 모습이다>
마을살이의 희노애락을 나누는 학습과 교류의 장인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이하 전국대회)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정읍(정읍사문화공원,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대회 개막식은 달이 뜨는 밤 시간에 열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길놀이, 연극, 수제천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포스터
올 해 정읍에서 그리는 전국대회는 대회의 원형에 충실하되, 지역의 매력을 진하게 풍긴다.
마을선언과 대토론회, 기획 및 자유주제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의 마을 활동가들의 교류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게 준비위의 설명이다.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서는 각 지역 방언으로 형식의 구애 없이 마을살이의 사례가 발표되고 숙박 또한 정읍의 마을로 들어가는 ‘마을탐방’을 통해 마을을 체험하고 마을 사람들과 부대낄 수 있다.

굽이굽이 정읍사 공원의 길을 따라 마을들의 자랑거리 (활동사례, 특산품 등)를 전시하고 전통놀이 및 각종 체험부스들을 놓아 참가자들은 산책을 하듯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정읍의 매력을 알아본 전국의 마을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읍 마을공동체들의 정성어린 준비로 제9회 전국대회는 정읍시와 전국 각지 마을의 한층 두터운 만남을 기대해 봄직하다.

활동가를 넘어 전국단위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의 2차 정기회의도 전국대회 안에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지역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청년광장은 작년부터 활동해온 정읍시 청년문화공동체 ‘청문회’가 주축이 되어 준비하고 있다.

말 그대로 청년이 모이는 터인 청년광장은 포럼과 전시, 공연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다양한 형태로 낼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행사 이후에도 전국 청년 네트워크가 지속되는 것에 의의를 둔다.

▲ 제9회 전국대회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와 정읍시의회가 후원한다. <사진은 고창군 청송면 환경나무 손도장찍기 모습이다>
전국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떤 발칙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벌써부터 기성세대들에게도 청년 당사자들에게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대회 이외에도 ‘솔티 달빛잔치’, ‘원오봉 마을음악회’, ‘공동마을축제’, ‘샘고을 야한야시장’ 등 정읍 각 마을 축제들 또한 함께 이루어져 기대를 한 층 높이고 있다.

제9회 전국대회는 정읍시와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이 준비하고,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와 정읍시의회가 후원한다.

실무사무국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국대회의 각종 전시, 체험, 숙박, 발표대회, 청년광장 등의 프로그램 및 대회참가는 사전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마을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신청 홈페이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 http://activejeongeup.co.kr/
마을넷 : http://www.maeul.net/
문의 : 063)531-1373~7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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