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정읍시의회 의원들 문체부·국회방문

▲ 지난 27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한 정읍시의회 우천규의장등 대표단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유성엽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의회 우천규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27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기념일 학계자문단에서 전주화약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부 진행사항과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상경했다.

이에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은 결정된바 없고 현재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며 “모든 의견을 수렴한 후 최대한 동학농민혁명기념일에 알맞는 정당성과 역사성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표단은 국회를 방문해 전북출신인 정세균국회의장과 김현미예결위원장,추미애의원, 김광수의원, 김병관의원을 방문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관련, 전주화약일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기념일이 정당성과 역사성이 있는 날로 정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날 마련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상임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은 전문성과 대중성이 있는 날로 정해져야 한다”며 “ 정읍,고창 동학농민혁명관련 단체에서 전주화약일을 반대하는 만큼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국가기념일이 정당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올바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오는 7월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정읍시에 내려와 정읍동학관련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읍동학관련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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