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무공원 충혼탑…희생한 호국영령 얼 기려

▲ 지난 6일 충무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정읍시는 제61회 현충일인 지난 6일 충무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추념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 김주원정읍경찰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국가유공자, 유족 및 시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애국심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에 맞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8098부대 장병 조총수의 조포 발사, 충혼탑 및 위패 봉안소 헌화 및 분향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모범 보훈가족 김백규 등 9명에 대한 정읍시장 표창과 모범 경찰유가족 조두형 등 3명에 대한 경찰서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이날 “이번 현충일을 계기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의 뜻을 기리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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