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정읍시 입암면 ㈜대경직물>‘50년 전통 3대째 가업 잇는 기술혁신 대경직물’
정읍시 입암면 (주)대경직물…산업 직물 친환경 제품으로 ‘고공비행’

▲ (주)대경직물 배재영대표가 아들인 배현국대리와 제2의 창업을 다짐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3대째 5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직물제조회사인 (주)대경직물(대표 배재영)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4 기술혁신부문’에 선정된 중견기업이다.
최근에는 조선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아들 배현국씨(25)가 입사해 디자인혁신을 이끌고 있어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배 사장의 부친인 배화규옹(88)이 직물제조회사를 차린 후 3대째 가업 전승이다.
대리명함을 갖고 있는 배형국씨는 디자인과 중국수출 그리고 거래처관리에 남다른 소질을 선보이고 있다.
천년의 빛이 천년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제2의 창업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전주 송천동에 천년의 빛 전주대리점을 개설한 것도 호재다.
웰빙침구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경직물의 알찬 성장이 지역경제에 훈풍이 되고 있다.

대경직물은 그동안 신지식인대상·대한민국 베스트히트상품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UN DPI NGO 국제보건환경봉사단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웰빙시대에 걸맞게 친환경 천연염색 원단을 전국에 공급하며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순항하고 있는 ㈜ 대경직물.
천연염색의 메카인 대경직물은 배재영대표의 부친인 배화규옹이 운영했던 동성직물이 원조다.
이후 하신직물-강일직물에 이어 ‘대경직물’이라는 회사명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배 대표는 10여년전 친환경 소재에 대한 미래시장을 예측하고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했다.
직물생산과 원재료 납품이라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피톤치드와 황토등 천연염색을 통한 고급원단 생산에 주력했다.
적시타였다.

‘천년의 빛’이라는 브랜드를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천연염색 침구류와 의류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대경직물의 야심작인 천년의빛 브랜드

친환경 제품 생산이라는 기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대경직물 모든 임직원들은 국내 천연염색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배 사장과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구상한 ‘천년의 빛’은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와 친근감을 겸비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전환한 후 매출액이 급상승하고 있다.

▲ (주)대경직물 배재영대표가 아들인 배현국대리와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천년의 빛’이 출시한 침구류와 의류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들도 입소문을 타고 대리점 개설 문의와 제품 구입 문의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대경직물의 ‘천년의 빛’ 제품들은 유통과정을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가격도 시중가의 절반 정도에 공급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대경직물은 피그먼트와 피톤치드향을 첨가한 ‘천년의 빛’ 여름용 침구와 의류도 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배재영대표는 “최근 의류 트랜드가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천연염색 웰빙제품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천연염색은 웰빙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제품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를 통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천연염색 시장을 개척하는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 668번지에 조성된 1천여평의 공장에 생산은 물론 전시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판매장까지 마련해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경직물 배현국대리는 “공장에서 생산과 전시,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소재인 황토와 피톤치드, 숯, 겨자 등을 활용해 천연염색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년의 빛’ 대경직물은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인근 5분거리에 있다. 제품구입 문의는 063-534-2905/010-3659-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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